탈북 여대생 ㅣ 뉴 무브먼트 문학선 2
정수인 지음 / 새움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쓴 작가는 5년동안 연변에서 생활하면서 그곳에서 만난 탈북자와 조선족의 이야기를 쓴 책이라 말할 수 있다

북조선 여대생 설화와 한국의 여우 수연이 전하는 이야기.... 여대생 설화는 결혼을 안한 처녀이다 김선생이 설화라는 여자를 소개시켜 준 것이다

김선생은 연변대학 역사학과 부교수로 지냈으며 설화라는 사람은 대학교 4학년을 앞두고 두만강으로 건너온 여자로 이렇게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 쪽에서는 북한이 또 다른 쪽은 남한이 그렇게 서로 다른 이야기로 꾸미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북한의 실생활을 잘 반영해 준 듯 하다 북한은 우리나라 와는 다르게 좀 대조적인 부분이 많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5년동안 살았으면 어느정도 연변말은 잘 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한테는 이 책이 이해하기엔 너무나 어려웠다 하지만 북한의 사투리는 은근히 재미가 있다

탈북 여대생의 제목에서는 군 이야기, 대학이야기, 꽃제비 이야기 등 여러가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보통 우리나라의 군대는 2년이지만 북한은 무려 13년 이라니 거의 6배씩이나 차이가 난다고 하고 북한의 대학생활도 만만치 않다

군대 생활도 의무라고 한다 13년동안 어떻게 견디는지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군대를 지원하면 우리나라는 신체검사를 하는 반면 북한은 시험을 친다고 한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가 나오면 군사학교로 가는데 거기를 졸업해도 무조건 하전사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1학년 때에는 돼지를 잡아서 잔치를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배구나 농구같은 운동까지 한다고 한다 그리고 꽃제비라는 것이 있는 데 이건 집을 나와 자기 절로 먹고 사는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뜻을 볼때 아직도 북한은 먹는 것도 엄청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담배는 엄청 독하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담배를 가져가면 기본으로 3개를 한꺼번에 피어야 성이 찬다고 하니...다른사람도 도전은 못하겠다

내가 일하는 곳에는 북한에서 건너온 사람이 있다 어떻게 내려온지는 모르겠으나 사는 곳도 내가 생전 처음 듣는 곳이었다 북한말은 안쓰고 서울말만 쓰는 것 같다

국경을 넘어오다 한 번 걸리는 날이면 곧바로 잡혀 간다고 하니 조심해서 내려올 수 밖에는 없는 것 같다

북한은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 난 솔직히 북한에 대하여 그리 잘 알지는 못한다 너무나도 심각한 현실인 것 같다

그리고 두번 째 이야기... 한국인이다..... 수연이라는 사람은 나와 친하게 지내던 옆집 누나의 조카라고 한다 나이는  13살, 결코 사랑을 할 수 없는 나이다

이 부분에선 성적인 표현이 나와 있어 읽기가 조금은 어려웠던 것 같았다 그 부분을 잊어버릴려고 해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유수연과 오수연 두 사람이 등장한다 이렇게 두 사람이 등장한 이유는 무엇일까?? 서로 생김새가 비슷하기 때문일까??

유수연이라는 사람은 해인사에 다니는 스님(학인) 이라고 한다

졸업반 학인 스님들은 졸업여행 기간에 맞추어 김장방학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둘 사이에서 조금씩 사랑이 움트기 시작한다

남자가 말하길 내 머리엔 언제나 오수연이 아닌 유수연으로만 생각한 것이라고 한다  이 아이가 전생에 여유였다면 상황은 더 바뀌지 않았을까?라는 질문을 물어보게 되었다 여우는 아무것도 갖지도 찾지도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사람만 사랑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다 .....

정말이지 이 책은 무슨 내용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건 북한과 남한의 언어생활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북한을 아주 안좋게 보는 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북한에도 조선족이라는 것이 있다 그들의 생활은 남한보다 훨씬 못 미친다 그러한 시선을 바라보는 남한들은 어떠하겠는가?

같은 민족으로서 서로 동등하게 대우했으면 좋았을 것을....북한과 남한 서로 자유롭게 돌아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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