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순례자 - 부암동 푸른 마당에서 누리는 고혹한 자유
서화숙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난 마당이 있는 집이 좋다 내가 살 고 있는 곳은 아파트이다 아파트는 소음이 무척 심하다고 한다
그러나 마당이 있는 집은 그나마 소음도 덜 날 것으로 보인다
언젠가 한번 마당이 있는 집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곳에는 넓은 마당과 잔디 그리고 여러가지 꽃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러한 풍경이 나에게 있어 소중한 선물이 되었던 것 같았다
꽃냄새가 너무 좋고 그리고 새소리, 물소리, 자연소리가 너무나도 좋다
마당에 나 있는 길을 걷고 있노라면 바로 앞에 있는 나무들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나도 시원했었다 
꿈이 있었다 마당에 꽃과 나무와 채소를 잔뜩 심고 그곳에서 나만의 공간을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었다 
이 책을 쓴 저자도 그러한 삶을 살 고 있다 그녀의 직업은 동화작가이다  22년동안 아파트에서만 살았다고 한다 
서울 부암동 능금나무길에 자리잡고 있는 그녀의 집은 단독주택이다......정말 맘에 드는 집을 몇번이나 생각하고 결정했을지.....싶다
직접 혼자 씨를 심고 물을 주고 가꾸어 나가는 것........그건 자유다
중간마다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정말 보기 좋았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는 사실이다
어느덧 그곳에서 살고 있는 지 3년이나 되었단다....직접 수확한 것들을 맛보기란 정말 달콤하다 
자연에서 자란 건 아무런 독이 없으니 먹기 편할 것이다 그러한 재미에 마당이 있는 집을 떠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아파트라면 꿈에도 못 꾸었을 일을 지금 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자신만의 세상인 것을......아무도 머라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자연과 만나는 집.....아이들 아토피도 안 걸릴 것이다
단독주택의 큰 특징이라면 볼거리, 놀거리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바로 문을 열면 앞에는 잔디가 무성히 펼쳐져 있으며 아이들은 또 나름대로 놀이를 만들어 바로 놀 수 있다는 점이다
잔디가 무성한 곳에서 밥을 먹고 싶다 식탁을 하나 두고 의자 몇개, 그리고 맛있는 고기를 구워서 오손도손 사람들과 정을 나누고 싶다 
작은 음악회도 열고.....그런 분위기에 심취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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