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랑해
도리스 클링엔베르그 지음, 유혜자 옮김 / 숲속여우비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책 겉표지에 한 엄마가 한국인 아이를 다정하게 안아주는 모습의 사진을 보면서 느끼게 되는 것은 정말로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는 어찌 불안한 모습이다 조금더 보듬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입양에 관한 책이면서도 하루하루의 일을 일기형식으로 적어내려간 글이라고 볼 수 있다

텔레비젼에서 아이들의 입양에 관한 절차들을 보여준 적이 있었는데 너무나도 복잡했다

일부러 아이를 입양해 키우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입양기준을 맞추어야 된다

왜 그리 까다롭게 정해놓았는지 잘 모르겠다

아이들을 더이상 키우기 힘들어서 부모들은 그냥 길에 방치하거나 작은 입양센터로 아이를 보낸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부터 3~5살 사이의 아이까지 모두 맡겨버린다

그러나 입양기관에 있는 아이들은 전혀 상황을 눈치채지 못한다 부모들이 언젠가는 자신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아이들의 웃음이 점점 잃어가는 것만 같아서...그 웃음을 다시 되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똘망똘망한 눈에 누군가를 바라보는 그 순진한 눈빛들을 보면 눈물이 나올 것만 같다

한국을 떠나 다른나라에 입양이 된다는 것은 정말 마음이 아프다

여기에 나오눈 웅이라는 아이 원래 이름은 홍철운이다

이 아이를 스위스에서 아들 하나를 둔 한 부부가 입양을 하게 된다 둘째 아이를 꼭 가지고 싶어졌던 부부...

입양을 하기위해 거의 몇개월을 기다렸을 이 부부의 심정은 어댓을까??

그 꿈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진과는 다르게 생긴 아이.......이 아이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낯선곳에서 적응하기란 정말로 쉽지 않다 불안하고 다시 다른곳으로 보낼것이라는 확신이 잇기 때문이다

사랑을 받지 못해서이다.....충분한 사랑을 받았으면 자신을 제어할 수 있지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맘에 안들면 소리를 지르고, 옷을 벗고, 똥오줌을 싸고, 유독 먹을 것에 집착을 한다.... 그렇다고 혼내지도 못한다  그런것을 하나의 놀이라 생각하고 이름은 섬 나들이라고 지었다

무언가를 말하지만 서로 언어가 다르다 보니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아이....차츰차츰 단어를 익히고, 규칙을 익혀나간다

라아스는 원래 누군가를 데려오는 것에 대하여 큰 관심을 갖고 있지는 않았으나 부모들이 차분히 이야기해준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당장 데려오라고 한 아이였다

그러나 동생만 에뻐하고 혼자 미워하는 것 같아서 옹이라는 동생을 싫어하고 질투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거부하는 듯 하면서도 내면은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차있다 너무 힘들었을 것 같다

건강하고 아프지 않게만 잘 자라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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