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보드북) 말문 틔기 그림책 1
베르너 홀츠바르트 글, 울프 에를브루흐 그림 / 사계절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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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방귀소리가 어찌나 큰지 어른들을 웃기곤 하는데

신생아때 똥을 못누던 아기가 자라면서 점점 똥을 잘싸는 걸 보면 신기하다.

아기들 방귀, 똥 아주 좋아한다. 어른들에겐 더러운 존재일지 몰라도

아기들에겐 자신과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기 때문 ㅋ

그 재미난 똥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화난 두더쥐의 귀여운 복수 ㅋㅋ

<누가 내머리에 똥 쌌어 ?> 반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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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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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다 쓰임이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

난 어려서 부터 잘하는 것이 없었다.

정말 그런 줄로만 알았다.

끈기부족에 실수투성이.

자라면서 차차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면 되는 거구나.'

'잘해보자'라고.

나 역시 강아지똥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그 것을 깨닫기까지 오래걸렸을 뿐.

우리아이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일찍 알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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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명을 했다. 긍정으로. 난 이긍정, 신랑은 박긍정.^^*

우리 긍정적으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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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의 죽음,

올케언니와 돌지난 아들을 남기고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

나이가 아까워. 너무나도 안타까운 죽음이다.

급성 간암으로 죽으면서도 고통스러워했다는 오빠.

죽음은 안식일까. 오빠 편히 쉬라는 말 못하겠다.

죽음이 믿기지 않아.

죽음은 남겨진 사람을 슬프고 안타깝게 한다.

죽음은 모든 기회를 앗아가니깐.

부인과 아기와 행복할 기회.

아기가 커가며 주는 기쁨을 맛볼 기회.

그리고 모든 숱한 기회들.

오빠 보고 싶어요. 죽지말아요  죽으면 안돼요.

오빠 거기선 아프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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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리리 - 꽥꽥 소리 나는 그림책
애플비 편집부 엮음 / 애플비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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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89일째인데요. 아직 많이 아기라서 글이 많은 책은 힘들어해요. 명작동화라던지 옛날 이야기 읽어주고 싶어서 읽어주면 짜증냅니다. 전 그 이야기들이 아주 머나먼 옛날의 나의 흐릿한 기억을 생생하게 해서 재밌고 좋은데 우리아인 아직 좀 힘듭니다.ㅋㅋ 엄마가 읽고 싶은 욕심에 막 읽어주긴 하지만 ㅋㅋ 그런데 요책은 좋아합니다. 성장단계에 맞나봐요. 스토리도 있고 읽어주면서 오리소리도 내주고 그럼 좋아해요. 리리의 입에 손은 쏙 넣고 입을 움직이면 소리가 꽥꽥꽥 납니다.^^* 책읽을 때도 꽥꽥 소리를 내지만 이 소리로 노래도 불러주고 엄마이야기도 해주고 ㅋㅋ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좋아요. 울다가도 뚝 그치고 리리를 뚫어져라 보고...^^ 참 좋은 책입니다. 책이 놀이감도 되고 아이의 오감발달에도 도움이 되어 좋아요. 이렇게 책과 놀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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