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러브 - 마음챙김 다이어리
미건 로건 지음, 홍승원 옮김 / 오월구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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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사랑할 자격이 있다.”


내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종 '나'를 방치하기 십상이다. 이 책은 '나'를 위해, '나'를 사랑하기 위해, 또 그것을 통해서 진정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준다.


'나는 아무래도 괜찮아'라고 본인을 방치시켰거나 혹은 '나는 남들보다 더 엄격한 기준으 살아야해'라며 자신을 혹사시켰다면 이 책을 통해 '셀프 러브'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셀프 러브'를 실천할 수 있는 질문들을 다섯 가지 단계로 구분해서 안내하고 있다. 첫번째로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연습을 하고, 다음으로 '자기 자비'를 통해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운다. 그리고 자기 회의를 극복하고 믿어주는 습관을 기르며, 자기 가치를 발견해 자신을 빛나게 만드는 힘을 배운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형성시키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20년 넘도록 상담 심리 치료사로 활동해온 저자의 '셀프 러브'는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고, 소중히 다루어야 할 존재인지를 인지시키는 동시에 그렇게 되게끔 방법도 제시해주어 그 어떤 책보다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현대의 정신적인 문제는 자기 자신을 잘 돌보지 않은데 기인한 것들이 많다. 자신을 먼저 살펴보고 사랑하면서 자신의 삶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하자.


'자신을 사랑하기 위한 가장 단순하고 순수하며 효과적인 방법은 아마도 호흡일 거예요. ... 복잡한 생각을 차단한 채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행위에 집중할 때, 생기를 불어넣는 산소가 몸의 구석구석까지 공급될 수 있어요.' <책 속에서...>


'분명하게 거절 의사를 밝히는 것은 셀프 러브에 있어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 거절을 해도 괜찮고, 거절의 이유가 없어도 좋아요.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애쓸 필요는 더더욱 없어요. 당신의 결정에 자신감과 확신을 지녀야 해요.' <책 속에서...>



#도서협찬 #셀프러브 #미건로건 #홍승원옮김 #오월구일 #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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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쓰러졌습니다
염유림 지음 / 메이킹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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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신경성 실신 : 실신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한다. 극심한 신체적 또는 정신적 긴장으로 인해 혈관이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져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갑자기 나타나는데, 급격히 낮아진 혈압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것 **


처음 듣는 용어이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질환이다. 누구나 한번쯤 직간접 경험했을법한 실신. 초등학교 대운동장에서 교장선생님의 훈화를 듣다가 쓰러지는 친구들을 본 사람이라면 말이다. 어쩌면 그 누군가는 주인공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8년간 미주 신경성 실신 환자를 치료해온 염유림 원장이 치료했던 그 순간순간들을 회상하며 기록한 글이다. 현대의학에서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는 이 질환에 대해 한의학적 치료를 알려주고자 함이다.


하지만 의학서적처럼 딱딱하지 않다.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나간 저자의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야기. 그간 만나온 환자들의 이야기는 이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혼자가 아님을, 그리고 따스한 위로를 건네며 깊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생각, 감정, 그리고 환자들의 삶. 회고하며 써내려간 '사람나는' 이야기들이 참으로 따사롭기만 하다. 더불어 다양한 한의학적인 건강상식과 의학상식들이 어렵지 않게 들어온다.


현대 사회는 여러 병을 만든다. 이 책에서 소개한 미주 신경성 실신 뿐 아니라 우울증, 공황장애, 번아웃 증후군 등 여러 외적, 내적 스트레스로 일어나는 병들은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건강한 식습관, 생활습관 등을 만들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는 책이라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도서협찬 #오늘또쓰러졌습니다 #염유림 #메이킹북스 #건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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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리커버)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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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는 외롭고 함께는 어렵다'


홀로 내버려진 것 같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 같은 글배우님의 글. 무기력하게 지내는 나날들이 많아질때 그의 글을 보면 삶의 용기를 다시 얻을지도 모른다. 그저 툭하고 건드렸는데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 것처럼 말이다.


1년에 2천명 이상의 고민상담을 해주는 그인 만큼 우리네 가슴 속에 응어리진 무언가를 잘 풀어주는 듯 하다. 그의 글이 사랑받는 이유일테다. 25만부 판매 기념으로 나온 이번 리커버가 뜻 깊은 이유이기도 하다.


'당신은 지금 정말 힘든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잘 버텨내고 있다는 것과
지금처럼 버티다 보면 이 순간이
어느새 다 지나가 있을 거라는 것.
그리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 <책 속에서...>


살다보면 지치는 순간을 누구나가 맞이한다. 정말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도 많다. 굳이 이렇게 괴로울 거라면 왜 생을 이어나가야하나라고 생각이 들만큼 괴로운 나날들의 연속일 때도 허다하다.


그냥 잘하고 싶었고, 그저 열심히 달렸을 뿐인데 말이다. 작가는 말한다. 그건 당신 탓이 아니라고. 그저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무엇을 좋아하는지 잊어버렸을 뿐이라고. '잘하는 것만 신경 쓰느라 살아 내는 것만 생각 하느라' 지쳤을 뿐이라고 말이다.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그래.. 좋은 날은 올거다. 나의 행복한 삶은 지금 보이지 않을 뿐, 그저 안개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을 뿐인지도 모르겠다. 희망을 안고 또 살아가 본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희망' 때문일지니. 그것으로 또 버텨본다. 작가의 위로가 큰 힘이 된다.


그 말 한마디가 얼었던 내 심장이 녹는 듯한 기분이다. 내게 정말 쉼이 필요했던 걸까? 작가의 말처럼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오롯이 나만 생각해볼 수 있는, 나를 다독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불행을 자초하는 선택 3가지'
1. 나에게 상처 주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2.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3.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것.
<책 속에서...>



#도서협찬 #지쳤거나좋아하는게없거나 #글배우 #강한별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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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아이 - A child born with algorithms=Test Ⅰ
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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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태어난 테스트 아이로 인하여 성장해 나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우리가 그리던 SF 영화 속 세상을 경험할 것이다. 모든 것이 컴퓨터에 의해 지배되고, 조정되는 세상. 아침에 일어나면 메인 로봇이 나의 일정과 메일을 체크해주고, 나의 모든 데이터는 정부기관에 의해 관리될 것이다. AI는 나의 모든 생활을 추적하고 나를 판단할 것이며, 모든 세상의 중심에 디지털이라는 것이 있게 된다.


이 소설은 우리가 상상해온 그런 디지털 세상 속의 한 인물을 그린다. 인간의 모든 행동은 컴퓨터에 의해 분석되고 그것에 의해 자동으로 진행될 것이며, 나의 알고리즘을 복사한 아이도 태어날 수 있다.


만화가인 서동성, 소설 속 주인공은 아내와는 별거 중이며,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를 잃게 된다. 악몽으로 보내는 매일매일의 같은 삶은 그에게 답답함 그 자체이다. 그러던 어느날, 게임회사를 다니는 친구로부터 제안을 받는다. 그가 개발 중인 '스스로 생각하고 선별하는 완전한 인간형 AI 프로그램의 테스터'이다.


오랜 슬럼프와 경제난에 허덕이던 그는 친구의 부탁을 승낙한다. 프로그램에 자신과 아내의 알고리즘을 입력하고 마지막 실행키에서 숫자 1을 영문I로 잘못 실행시켜 태어난 아이. 그 아이가 소설의 제목으로도 쓰여진 테스터 아이이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는 동성을 아빠라 부르고, 완벽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한 동성은 규칙과 계획을 아이에게 강요한다. 하지만 아이는 잘못 입력한 오류값 탓인지 프로그램만으로 제어가 되질 않는다. 그들은 관계라는 것을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이다.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자책 등은 테스터 아이로 인해 조금씩 아물어가고, 동성은 아이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는 스토리.


차가울 것만 같던 디지털 세상 속에서 펼쳐지는 따스한 스토리이다. 현재 과학기술을 빌어 진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신기하기만 하다.


지금도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세상, 그 차가울 것만 같은 세상 속에 인간의 따스함은 계속 남아 우리를 지키주지 않을까? 이 소설이 그런 것을 예견하는 것만 같다. 독특한 소재의 소설, 하지만 지금쯤이라면 일어날 수도 있을거란 상상 속에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도서협찬 #테스터아이 #김윤 #팩토리나인 #소설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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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 -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18가지 방정식
크리스 워링 지음, 고현석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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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수학이 필요하다!”


수학 싫어하는 이들은 누구나 한번쯤 '수학을 왜 공부해야하는거지?'라고 생각해봤을 것이다. 나 또한 그러하다. 순수 문과 혈통 나로서는 수학의 쓰임새를 좀체 알지 못한다. 간단한 계산도 계산기가 있어야만 마음이 놓인다. 나의 계산능력은 나조차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나의 생각에 반기를 드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공식>! 뭬야? 수학이 아름답다고? 라고 책 제목부터 의아해한다. 당췌 이해할 수 없는 이런 말들은 외계어인가? 라고도 생각해본다. 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이 책은 수학이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지? 없으면 안되는 존재인지를 알려준다. 그것도 쉽고 명쾌하게! 나같은 문과 순수혈통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게 말이다. 오일러 항등식, 드레이크 방정식, 피타고라스 정리 등 알지 못하는 공식들로 풀어가는 작가의 재치와 유머가 돋보인다.


그 공식들로 모두가 만족하는 좌석배치부터, 짐을 효과적으로 싸는 방법 등 우리 일상에 쏙 들어온 문제들을 수학공식을 활용하여 설명해주니 신기하기만 하다. 오! 정녕 수학은 정말 인류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구나!


저자인 크리스 워링은 우리 주변 세계를 수학으로 이해할 수 있게끔 해준다. 우리 생활 속 깊이 뿌리박고 있는 수학이 정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말이다. 그것도 유머를 한껏 곁들인 설명은 더욱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준다. 수학이 이런 존재일 줄 알았더라면 좀 더 열심히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존재가치라도 알게 되었으니 요걸로 만족! 재미있는 수학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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