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은 텅 빈 TV 화면을 보고 있다가 쓴웃음을 지으며 몸을 돌렸다. "여기도 잠시 들르는 체류지처럼 느껴져. 어쩌면 다른곳보다 조금 덜 현실적인......."
"체류지?"
"필라델피아처럼. 뉴욕과 보스턴처럼. 메인 주에 있던 농장처럼......." - P371

"케빈, 한 번에 떠날 수 없는 것처럼 한 번에 돌아올 수도 없어.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제자리에 맞아 들어갈 거야." - P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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