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내 친구가 아니라 내 하인이야!‘ 나는 불쑥 이렇게 말할 뻔했다. 정말로 내가 그렇게 생각했던가. 물론 그렇지 않았다. 그런 적이 없었다. 나는 하산에게 정말 친구처럼 대했다. 때로는 형제처럼 대했다. 하지만 어째서 나는 바바의 친구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을 때, 하산을 놀이에 끼워주지도 않았을까? 어째서 나는 주변에 아무도 없을 때만 하산과 놀았을까? - P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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