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와 말라깽이
비버리 클리어리 지음, 신영이 옮김 / 현암사 / 1992년 5월
평점 :
절판


헨리는  ‘와이엠씨에이(YMCA)’ 수영장에 다녔다.



그곳에서 마르고 늙어빠진 개 말라깽이를 발견하고, 부모님께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여 허락 받았다.그래서 말라깽이를  

버스에 태우고 가려다가 열 번 만에 버스에 타서 집에 갈 수 있었다. 

 말라깽이는 우수견 대회에서 가장 특이한 개에게 주는 은컵을 받고,  

그 사진이 신문에 실리게 되는 데 진짜 주인이 그 신문에서 주소를 보고  

말라깽이를 찾으러 왔다. 그래서 헨리와 진짜주인이 서로 반대쪽으로 

 떨어져있고, 말라깽이가 가운데에서 진짜주인에게로 가는 것으로  

진짜주인을 정하기로 했다. 심판은 헨리의 친구들이 보았고,  

헨리가 진짜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헨리는 1달러로 물고기를 샀는데  

그 물고기가 새끼를 너무 많이 낳아서 그 물고기를 팔고  

물을 따뜻하게 해주는 어항과, 메기 한 마리를 산다.



우리나라 소년들이라면  헨리가 부러울 것이다 .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부모님이 허락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국 소년들이 어떻게 사는지 

보여주어 재미있었고, 말라깽이가 헨리를 선택할 때 사뭇 감동적이었다. 

하지만 진짜 주인은 억울할 것이다 . 그런데 말라깽이는 왜 헨리를  

선택했을까 ?  더 잘 놀아주면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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