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 원시의 자연습지, 그 생태 보고서
강병국 글, 성낙송 사진 / 지성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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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여러 가지 생물에 대해 나와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우포늪은 토평천 주위에 있는 늪이다.  

 우포늪에는 신물은 개구리밥, 마름, 애기마름 생이가래 등 여러 가지 신기한 식물이 살고 있다.  식물 중 가장 신기한 것이 가시연 이다. 가시연은 멸종 위기에 처한 식물이고 잎이 우리나라 가운데 가장 크다. 또한 줄각다귀 도 신기했다.  사마귀 같이 생기고 잠자리 같이 옆에 날개가 달린 게 낭만적이었다 . 

 물고기 중에는 흰줄납줄개가 신기하다. 파랑, 빨강, 노랑이 합쳐 예쁜 색깔을 낸다. 철새 중에서는 수리부엉이가 멋있다. 수리부엉이는 우포늪 우항산에서 발견 된다. 수리부엉이는 왜가리를 사냥하기에 밤중에 왜가리 울음 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 중백로는 하얀 털이 꼭 조선시대 양반이 입는 옷같이 생겼다. 털이 부드러운 다람쥐도 이 부근에 산다. 도룡뇽은 알이 긴 주머니에 담겨 있는 것 같다.  우포늪에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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