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 선생님 저학년이 좋아하는 책 2
이상교 글, 김유대 그림 / 푸른책들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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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야기에 나오는 ‘나’는 익준이의 누나로 추정 된다. 어느 날, 익준이의 병문안을 가는데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병원을 돌아다니는 의사 선생님을 보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자 엄마는 나에게만 들리는 목소리로 별 이상한 의사도 있다고 했다. 익준이는 609호에 입원했다. 익준이의 의사 당번은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의사선생님이었다. 그것을 본 엄마는 왜 하필 저 사람이냐는 표정을 했다. 나는 사흘 동안 식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했는데 붉은 반점도 생겨서 엄마가 의사선생님께 어떻게 하면 붉은 반점이 없어지냐고 물었다. 대답을 안 하자 더 큰 목소리로 물어 보았을 때에는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라고 그랬다. 그 생각을 하다가 의사 선생님이 주사 맞자고 하는 소리에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익준이가 병원에 입원 한지 한 달 만에 퇴원을 했다. 퇴원을 하는 날에는 의사 선생님이 더욱 친절하게 해 주셨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갈 때에는 다리가 빨리 나아서 롤러블레이드 시합을 하자고 소리 쳤다.
아이들이 의사가 된다면 이 책에 나오는 롤러블레이드를 타는 선생님을 본받아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면 좋겠다 .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마음을 편하게 놓고, 지금 자신의 기분과 같은 느낌을 자신에게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보통 의사들은 권위적이고  환자들을 자기보다 못한 사람으로 여기는 게 거슬린다 . 친절한 의사는 별로 못 보았다 . 작가가 착한 사람이거나 가족이 의사인지도 모른다 . 의사들은 대개 건방지다 . (욕이나 실컷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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