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성에 관해 너무나 몰랐던 일들
김성애 외 지음 / 또하나의문화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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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들이 이 책을 읽고 성에 대해 몰랐던 부분과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이 많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특히 성기 노출을 즐기는 슈퍼맨 이야기가 나왔을 땐 내 경험이 떠올랐다.

그런 사람들을 두어번 봤는데, 어릴  때 골목에서 성기를 보여주는 사이코를 본 적이 있다 . 그때는 그게 뭔지 몰랐지만, 무척 무서웠다.




이런 일이 겪으면  소녀들은 충격을 받는데  쳐다보지 말고 무시하고 가야 한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오는 성에 대해 어두운 사실들, 예를 들어 성폭행이라든가,

음란전화 같은 내용에서는 성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야겠다는 것도 소녀들이 깨달으면 좋겠다..

실제로 십대 청소년들도 무차별적으로 폭력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음란전화를 받아본 적이 있는 소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경험은 무척 불쾌하고,

오랫동안 언짢다고 한다 .전에 살던 다세대 주택에서 일화 한 가지.

앞 집 사는 소녀 은영이가 물었다 . 아줌마! 사층 아저씨 이상해요 . 왜 ?

자기 차에서 뭔가 하고 있다가 지나가는 저를 부르더니 자기 아래를 가르쳐요 . 봤더니

성기를 붙잡고 뭔가 하고 있어요 . 자위같은 거요 .

아, 그런  변태가 있나 ? 당장 혼내주려고 4 층 아이 엄마를 만났지만

가정의 평화를 깨트리기 어려워서 가만있었다 . 그런데 나중에보니

이혼하더라 . 앞 집 은영엄마는 그때 장기출장 상태였다 (사실은 가출 )




이 책을 읽고 청소년들이  몸은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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