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릴로의 동물농장 사랑과 지혜가 담긴 동화 3
마딸데 아뇰렛띠 지음, 김홍래 옮김 / 서광사 / 199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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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릴로는 동물농장을 지키는 개다.

하지만, 동물들의 물건이나 알들이 하나둘씩 없어진다고

지키는 개라고 불릴 수 없게 된다.

그래서 경찰견 ‘복스’가 그 농장을 지키기 위해 온다.

하지만, 복스는 도둑은커녕 잠만 잔다.

비릴로는 혹시나 자기가 잡을 수 있을까? 해서 잠을 자지 않고 도둑을 잡았다.

도둑은 비릴로가 도둑을 잡지 못하게 수면제를

비릴로의 밥에 넣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복스는 망신을 당하게 된다.




복스는 꼭 잡을 거라는 듯이 꿋꿋하게 서서는 잡지도 못하는 우스운 꼴을 보고 웃었다.

그런 꼴을 보고는 웃음을 참지 않을 수 없다.

비릴로에게는 ‘넌 훌륭해. 네가 자고 싶어서 잔 것이 아닌데,

네 주인은 그것도 몰라주고, 경찰견을 믿다가..

“믿는도끼에 발등 찍힌다”고 정말 그 꼴이지 않니?

난 네가 잘난 척 한 복스보다 훨씬 나은 것 같아.

훌륭해 !’이렇게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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