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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점프볼 이청하 기자)
시즌초부터 총체적 난국에 빠진 친정팀 SK를 위해 NBA의 꿈을 당분간 접고
10일 전격 귀국한 Mr.빅뱅 방성윤.
오늘 삼성전에서의 그의 귀환은 화려했다.
10Kg을 감량하여 더욱 날렵해진 몸놀림으로 코트를 누빈 그의 활약에 얼굴 펴질날 없던
SK의 선수들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22분 55초를 뛰며 3점슘 5개, 23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그를 보며 난 오랜만에 시원함을 느꼈다...대 삼성전 20점 차이로 대승을 거둔
SK는 제자리를 잡아가는 김민수의 활약과 팀을 위해 경기하는 모습을 익혀가는 섀넌의
활약과 더불어 방성윤까지 가세함으로 인해 앞으로의 시즌 일정에 훨씬 탄력을 받을수
있을듯 하다.
NBA로 갔다 왔다 하며 자신에의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는 방성윤이지만
역시 그가 있음으로 해서 KBL은 한층 더 풍성해진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