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노컷 뉴스 오대일 기자  기사중)
 통합민주당의 공천태풍...그 정점에 있는 있는 인물이 바로 "박재승"위원장이다.

태풍을 지나 이제는 공천쿠데타로도 불리는 그의 활약은 그동안 정치인들에게 실망하고 우리정치판에 희망을 잃어버린 많은 이들에게 가슴이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요즘 언론과 세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와 조명을 받는 이는 아마도 그가 아닌가 한다.

 그의 공천 심사는 간단하다. 부정.비리 전력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한 점이다. 그 기준에 부합하는 인사들은 가차없이 태풍에 휩쓸리고 있다. 그동안 갖가지 비리에 연루되고 감옥간 인사들이 얼마안돼 특별 사면으로 풀려나고 다시 당당하게 정치판에 입성하는 모습을 보아온 국민들로서는 실망감을 넘어 울분을 느끼게끔 만들었다. 그런 사람들은 나중에 자신의 무고함을 항변하기까지 하니 이 나라의 법은 소시민에게는 가혹하고 힘있는 자들에게는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 아닌가 말이다. 그런 인사들이 박재승 위원장의 원칙에 따른 공천에 추풍낙엽이 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수 있는 거물급 인사들이니 그의 공천 원칙이 얼마나 확고한지 짐작되고도 남을 일이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의 활약에 대해 대다수의 국민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기대가 큰만큼 지금까지의 원칙을 철저히 관철시켜 18대 총선에서는 깨끗하고 참신한 유능한 인물들이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그들이 나라를 위해 국민을 위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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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3-11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론의 호들갑을 보면서 헛웃음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특별할 것도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항상 우리주위에서 이러한 일이 늘상 벌어지고 있는 데 태풍이니 혁명이니 하는 말로 떠드는 것을 보면 씁쓸한 맛이 납니다. 당장 일반회사에 입사를 하려해도 범죄경력을 확인하는 것이 사회적인 현상인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데 유독 정치권만 그러한 기득권(?)을 만끽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지금 껏 하지 않았던 것 뿐이지요. 당연히 범죄자를 국민의 대변자로 한다는 것은 크나큰 문제였던 겁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가 어느때보다 필요할 텐데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무위원들이 모두 땅투기며 위장전입이며 등의 혐의를 안고 시작하는 것을 보면 이 말이 요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잘 마무리되어지길 바랄 뿐입니다.

칼리 2008-03-12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우리는 어느덧 원칙과는 무관한 부조리의 세상에서 살게 된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우리 소시민이 살아가는 데는 그들과는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일상인데 어찌보면 그들만의 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통령이 바뀌든 국회의원이 바뀌든 우리의 오늘과 내일은 별반 다를것도 없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