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스타뉴스 김원겸 기자의 기사중)
"가진 사람이 더 욕심이 많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말은 가수 "김장훈"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을것 같다. 얼마전 태안주민들에게 5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자비를 들여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이달 22~23 에는 태안 현지로 "환경 지킴이" 자원봉사를 간다.
태안 기름유출 사고때에는 연일 언론에 보도되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태안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지만 꾸준한 관심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인식시키지 위해 지금 봉사를 나선다는 그의 일성이 어쩌면 당연한 말일지도 모른다.
지금까지 그가 기부한 액수만도 40 억원이 넘는다 한다. 대다수 평범한 소시민들에게는 그정도의 재산이면 그야말로 "가진자" 에 속한다. 허나 그는 벌어들이는대로 기부를 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내돈 가지고 기부한것도 아니면서 40억원이라면 집을 몇채 살수 있을까...혹은 얼마나 멋지게 살수 있는 돈인가...라는 욕심을 부려보는 나라는 사람은 정말 실천하기도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한다.
그런 그가 25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중가수로는 유일하게 초대받아 축가를 부른다고 한다.축가를 부르고 받는 개런티 1200만원도 모두 태안주민에게 기부한다니 정말 가는 발자취마다 기부의 발걸음이다. 초대받은 이유중에는 분명 그의 나눔의 삶이 한몫 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자신이 행하는 기부는 노래의 연장이라고 했으니 그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우리 또한 "노래 기부"를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