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5억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면서 흥행에 성공한 본 시리즈의 완결편!

이 시리즈를 통해 냉철하고 지성적인 첩보원의 이미지를 굳힌 맷 데이먼이 냉혹하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진다.

전편에서 애인을 잃은 본은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CIA심장부를 겨눈다.

뉴욕 CIA위장 기지에 가디언지 런던 특파원 로스의 전화가 걸려오고 본의 정체와 잠적에 관한

폭로, 특급 비밀계획인 트레드스톤에 대해 제보한 인물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로스는 CIA의

표적이 되고 우연히 로스의 기사를 보게 된 본이 그와 접촉을 하던중 CIA에 의해 로스는 살해된다.

본이 살아 있음을 알게 된 CIA는 그를 표적으로 하는 트레드스톤 작전을 실행시키고 ...

한편 트레드스톤의 실체에 대한 제보자가 CIA 스페인 지국장임을 알아낸 본은 스페인으로 그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베를린에서 전출되어온 요원인 니키를 만나 위기 상황을 벗어나게 되고

유일하게 본의 실체에 접근할수 있었던 제보자가 암살요원에게 살해당한다. 니키와 본도 암살표적

이 되지만 역시 주인공이 이쯤에서 죽을수 있나...니키를 은신시킨 본은 정면대결을 위해 뉴욕

CIA본부로 향하는데......

 조미료 없이 깔끔한 본의 액션과 이 시리즈 전편을 통해 자동차 추격씬의 묘미를 여과없이 보여

주는게 이 영화의 또하나의 볼거리다. 또한 세계 각국을 넘나드는 장대한 스케일도 빼놓을수

없는 비주얼이다. 결국엔 드러나는 본의 실체 역시 꽁꽁 숨겨져 왔던 결말이란 점에 비추어볼때

그리 대단한 실체는 아니었지만 항상 결말보다야 과정이 더 흥미진진한 법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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