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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부의 지정학 - 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는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이재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세계 정세가 한눈에 읽히는 분의 지정학>은 정치로 투자를 해보자는 취지로 쓰여진 책이라고 합니다. 특히 지정학이란 주변 국가와 갈등을 파악을 하는 학문입니다. 특히나 한반도를 지정학리스크가 크다라고 자주언급이 되죠. 주변부 국가간의 상황을 파악하여 핵심국가의 안보상황, 정치상황을 본다는 의미입니다. 분명한건 이러한 지정학리스크가 투자에도 연결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자는 모든 일은 정치로 시작해서 경제로 끝이 난다고 합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저자는 국제정세를 연구해서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파악하고 엔비디아에 분할매수를 했다고 합니다. 물론 큰돈을 버셨겠죠. 물론 투자뿐아니라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주변부국가들의 현재상황도 함께 살펴볼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저자는 이재준 한국국방연구원 아노전략연구센터 연구원이십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했습니다 조선일부 국제부기자, 하나고등학교 교사 등을 했습니다. 국방연에서는 미래전, 신안보 등의 프로젝트를 하신다고 합니다.
요즘 정치에서 경제안보를 많이 언급합니다. 한국의 경우 반도체산업이 국가의 핵심사업이죠. 제조업은 글로벌관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주변국가와의 부품의 가치사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만약 몇년전 일본 아베수상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부품의 수출중지를 선언해서 공급망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정치문제가 경제에 영향을 키친겁니다. 결국 경제안보에 큰 구멍을 낸거죠. 이럴때 예측을 위해 정치적 사건이 일어날 확률을 분석하고 정치적 사건이 일어났을때 기업에 미칠 수익성을 계산하면 이것이 정치적 리스크를 파악하는 겁니다. 이는 투자손실위험을 파악하고 투자수익을 높이는데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미국선거가 얼마전에 끝났죠. 헤리스와 트럼프의 성향이 투자포인트가 달라집니다. 해리스는 개입주의이고 트럼프는 고립주의라고 합니다. 트럼프가 내년 1월부터 트럼프2.0이 시작됩니다. 결국 보호무역주의가 득세를 하겠죠. 우선 관세부터 높이겠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인플레이션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트럼프는 매우 변덕적인 리더이죠. 그래서 변동성이 확대되기에 기회도 그만큼 올라간다고 합니다. 어디서 기회를 찾으면 좋을까요.
한국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변국이라고 하면 중국이죠. 중국공산당리스크 한국에게도 매우 큰 문제죠. 시장경제에 참여한 과정도 알려주고 중진국의 함정과 독재의 딜레마임도 강조합니다. 이러다보니 인도가 새로운 시장이 될수있는지도 분석합니다. 미국이 공급망을 중국에서 인도로 바꾸면 배송위험과 IP도난문제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국리스크중에서 미중전쟁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겠죠. 최근에는 인공지능 군비경쟁이 두나라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첨예한 경쟁이 있으면 미국쪽 스타트업체에 투자가 필요하겠죠. 큰 성장이 예상이 되니까요.
이 책은 10개파트로 지정학리스크를 정리했습니다. 미국, 중국, 인도, 태평양, 대만해협, 유라시아, 중동, 북한, 일본 등 한국주변에서 다룰수있는 대부분의 리스크는 다 다룬듯합니다. 물론 어제 벌어진 계엄령리스크는 못다루었지만 ㅠㅠ 투자가 아니더라도 주변정세의 현상황을 알아보는것으로 미래에 종속변수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예측은 현재를 근간으로 미래를 보는것은 당연한 방법입니다. 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는 쉽지 않죠. 하지만 일자리는 점점 없어지기에 세계정세도 알아보고 투자처도 찾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