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가는 질문들 - 일러스트 다이어리북
미라 리 파텔 지음, 이재경 옮김 / 반니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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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고객들은 보기만 하는 건 감질나나보다.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은 요즘 인기가 좋다는 일러스트북이다.

다채로운 색감의 일러스트는 색채감이 둔해진 나에게 영감을 줬다.

문구 하나하나 위로와 응원이 가득해 아물고 있는 상처에 연고를 발라준 정도.

이번에는 다른 서평과는 다르게 직접 꾸미는 책이기 때문에 글을 올리기엔 내면을 다 보이는 거 같아 창피하니 그림 위주로 올려본다.


표지부터 색감이 참 풍부하다.

놔. 나를 놓아주자.

푸켓은 어디 있나요?

색칠해야 겠는데~

남은 생애에 꼭 소유해야 할 4가지를 그리라는데...

타블렛, 외삼촌이 주신 묵주, 링...외에 1가진 아직 못 그렸다.

계좌???

연을 이렇게 꾸밀 생각은 못 했었는데...

새삼 연이 만들고 싶네.

모두 용기를 내세요.

최근 나눈 것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거진 먹을 것들.ㅋㅋㅋㅋㅋㅋ


먹는 거 주는 사람 = 좋은 사람.

패션 아이템 주는 사람 = 지존.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고 보듬는 사람 = 신.

글을 쓰다가 지치면 이렇게 색칠하는 공간으로 넘어서 쉰다.

마지막은 free note.

각자의 방식으로 질문 만들어 보기.


일러스트를 보는 재미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나에게 용기를 주고 응원을 했다.

어쩌면 내 일생일대에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되는 요즘...그 선택에는 흔들림이 없지만...

주변과의 관계에 흔들림이 많아 많이 괴로웠는데 <나를 찾아가는 질문들>을 채워나가며 힘을 얻고 있다.

아무도 몰라줘도 나 하나만 나를 알아주면 된다.

무엇보다 혼자도 아니고.

 

사진이 잘 안 뜨면 블로그 서평을 참조해주세요.

http://blog.naver.com/i840204/22074925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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