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되는 동네빵집은 따로 있다 - 프랜차이즈를 이기는 동네빵집의 성공 비결 120
신길만 외 지음 / 원앤원북스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장사 잘되는 동네빵집은 따로 있다

신길만|송영광|이복섭|신욱 지음
원앤원북스 2015.03.20
펑점

베이비붐 세대들의 퇴직시기가 오자 갑자기 프랜차이즈 빵집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기시작했다. 프랜차이즈는 망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모두 안전하게 시작한 듯 하다. 그러나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시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문을 닫는 분들이 늘어난다. 프랜차이즈도 이럴 진대 맨땅에 헤딩 격인 동네빵집은 언감생심 함부로 시작하기 힘들다.


하지만 본인의 신념이 확고 하다면 동네빵집이라고 해도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 요새는 국가적으로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개설돼 있기도 하고, 의지만있다면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도 있다.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면 당장 손에 들고 읽어 볼책을 구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장사 잘되는 동네빵집은 따로 있다>는 바로 그런 시간 없는 현대인을 위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동네빵집 성공창업 컨설팅을 해주는 책이다.


파트1에서는 동네빵집 창업 성공수기를다룬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기에 전략적으로 불리한 입지조건이라 해도 다양한 방법으로고객의 발길을 따라가지 않고, 고객이 발걸음 하게 하는가게로 성공시키고 있다. 이 분들의 공통점이라면 차별화를 들 수 있겠다. 다른곳에서는 없던 이 가게에 와야만맛볼 수 있는 그런 빵을확실하게 인지시킨다. 솜씨만 있다고 되는 일이 아니고, 아이디어만있다고 될 일이 아니다. 아이디어에 걸 맞는 솜씨와 정성이 닿아 이뤄져야 가능한 일이다.

파트2 3에서는 빵집 창업 성공 노하우와 경영전략을 피력한다. 파트4는 빵을 만드는 전략 및 생산, 마케팅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5는 빵에 대한 개념 및 밀에 대한 이해와 빵 반죽에 대해서까지 상세히 나와있다.파트4 5를 성실히 읽기만 해도 메뉴개발 및디스플레이와 품목결정에 대한 가닥이 잡힐 것이다. 마지막에 부록으로 제과*제빵 교육기관들이 나열되어 있고, 빵집 운영 관련서식까지 들어있는알뜰살뜰한 책이다. 동네빵집의 성공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최대한 전하고 싶다는 취지를 잘 전달하고 있는것 같다.


아무리 작은 빵집이라 해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유지하기 힘들다. ‘어디에 어떻게집중하여 준비해야 할 지 알고 접근하는 사람과그냥 무턱대고 열심히 노력만 하는 사람에서 성공의 패가 갈린다. 우리의 주식처럼 되어버린 빵집을 아이템으로정했다면 나쁘지 않은 시작이다. 다만 본인이 그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어떤 일이라도 스스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일이라면 노력하는 일이 즐거움이 아닌 괴로움이 되기때문이다. 즐거움이야 말로 성공을 위한 첫 번째 필수요소라고 생각한다.빵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있고 꼭 그로 창업할 생각이 있는데 전략적인 접근에 아직 부족한 것 같은 분들께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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