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 - 아이디어 때문에 머리 좀 쥐어뜯어 본 당신을 위하여!
카지 아쓰시 지음, 고경옥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경험이 쌓이면 다양한 도출을 끌어낼 줄 알았다.

천재만이 혁신적인 사고를 하는 것 같다.

우리는 종종 이런 착각에 빠져 스스로 창의적 사고를 일찌감치 단념하곤 한다.

나이가 든다고 종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천재라서 남보다 빠른 게 아니다.

스스로에 대한 의심 없이 생각하고 믿는 바를 바로 실현하는 자들만이 아이디어를 발상할 수 있다.

 

저자는 <천재가 아닌 당신이 빅 아이디어 만드는 법>에서 아이디어가 처음부터 기발하고 혁신적인 것이 아니라, 단지 주변의 관찰로부터 시작된다고 말 한다.

발상을 위한 과정 중에 '잡담나누기'라는 섹션을 따로 잡을 정도로 아이디어란 그저 '생각'일 뿐이라 한다.

아이디어를 만드는 과정을 크게 발상, 조립, 확인, 전달, 지속으로 나누어 짜임새 있게 정리해놓았다.

아이디어 발상이 말 그대로 '기술'임을 '훈련'을 통해 이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화될 수 있는 생각이 단순히 발상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끌고 갈 수 있는데 그 방법을 몰라 대부분 실패했던 것이다.

파트 별로 집중적으로 정리 해 놓으면서 각 장들이 서로 상호적인 면모를 통해 개인이 가진 생각들을 샘솟게 한다.

 

처음부터 대박을 낼 생각으로 궁리를 하니 시작부터 안 되는 것인데 발상이 습관화되지 않은 사람들은 늘 이 시작단계에서 머뭇거리다가 지치곤 한다. 일단은 생각을 던지고, 던지고, 던지다가 종합하고 검증하여 시도해 본다. 시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습관화가 필요한 데 보통은 사고의 종합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으니 일단 시도까지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듯 싶다. 어차피 천재라는 사람들의 가장 큰 재능이 '끈기'인 것을 간과하고 그들의 성과만 보니 자신의 한계에 선을 그어 버리는 게 가장 걸림돌이 된다. 앞으로는 천재의 특별한 능력에 지레 겁 먹을 게 아니라 그들이 가진 끈기를 보고 용기를 내는 게 필요하다.

 

꿈도 많고 재능도 많은 일반인들의 시도가 소소하게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대가 아닌가?

SNS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소통해볼 수 있는 기회의 시대이다.

여럿이 모여 큰 꿈을 이루기도 하지만 그 시작은 결국 개개인들임을 잊지 말고 일단을 용기를 내어 생각을 그냥 흘려 보내지 말아야겠다.

무엇보다 억지로 쥐어짜기 보다는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생각들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지금 바라는 무언가가 내일은 좀 더 발전해 있을 것이라 믿고 일단 전진해보자.

여름휴가가 끝난 지금 하반기를 시작하며 조금씩 알차게 꾸려가기 위한 좋은 지도가 될 거라 생각한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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