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습관 -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이시하라 유미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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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건강과 관련한 서적에서는 자주 젒한 이름이라 익숙한 이시하라 유미 박사가 제안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사는 방법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100세 습관>. 워낙 익숙한 작가와 번역가라 접하는 순간부터 왠지 반가웠다.

이시하라 박사는 장수의 비결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생활 습관에 의해 결정된다고 이야기한다.

다섯 번에 걸쳐 코카서스의 장수촌을 찾아 그들의 생활 습관을 탐구하고, 이런 코카서스 장수촌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우리의 현실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너무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막상 실천하려면 힘든 부분이 많은데 제목 처럼 '습관'으로 굳어지지 않으면 힘들기 때문이다.

이미 너무 오랜세월 굳어진 습관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데 새로운 행동을 습관으로 굳히려면 결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시하라 박사는 최대한 독자에게 건강하게 장수하는 방법을 삽화로 표현해가면서까지 쉽고 구체적으로 구성해 놓았으니 이제 다시 책장을 펼치고 따라해봐야겠다. 

초입부에서 장수한 인물들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의술이 발달한 지금도 100세를 넘기기 힘든 세상인데 그 이전에 150세를 넘어 살 수 있었다는데 놀랐다.

음식을 보관하는 기술이나 인체에 대한 이해와 질병을 고치는 수준이 나아져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장수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것은 오히려 새롭게 더해진 생활습관병이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

장수촌의 장수하는 사람들이나 평소 주변의 건강한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봐도 살펴봐도 별 것 없다.

스트레칭에 가까운 운동과 자연식, 적절한 음주, 긍정적 사고방식이 대부분이다.

<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100세 습관>에서 소개하는 운동은 운동이라기 보다 스트레칭에 가까워서 심장이 약한 사람도 무리없이 따라할 수 있고 몸의 유연성을 도와 신체기능을 향상시키는데 좋다.

음식에 대해서도 현대에 너무 과잉되는 영양을 경계할 것을 조언하고 몸을 따뜻하게 할 것을 강조하며(개인적으로 몸이 찬 체질이라 이시하라 박사의 전작들을 자주 접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과 차게 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조리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당장 식재료만 접하고 '나중에'라는 생각으로 지나갈 수 있는 습관을 당장 시도할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혈액검사로 보는 건강검진표 독해 방법을 상세한 예를 통해 알려줌으로써, 건강검진을 받고도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몰랐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여기까지 잘 따라해도 충분한 것 같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핵심이 있다.

긍정적으로 살 것.

찡그린 얼굴로 오래 살아봐야 의미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살기도 힘들다.

건강에 신경쓰다보니 점점 나아져 긍정적이 되기도 하고 긍정적이게 되면 몸도 더 좋아진다.

 

긍정적이기만 하다고 병을 고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질병관리만 한다고 다가 아니다.

머리로 배우고 몸으로 실천하며 늘 긍적적인 사고방식으로 건강한 삶으로 개선해 나가야겠다.

 

 

"해당서평은 더난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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