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 박근혜·안철수식 경제·정치문제 풀기
조시영(싸이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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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뉴스를 본다 해도 판단은 스스로가 해야 하지만 사실 판단에 필요한 경제적, 사회적 소양이 정치까지 아우르기에는 일반인으로선 어려운 일인데 중간에서 정리정돈을 해주는 셈인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현명하게 판단할 있는 시각을 돕기 위해 정치와 경제를 화두로 비전에 대한 대책을 통해 대선 후보자들의 성향을 분석하여 강점과 약점을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과거에 비해 정치에 무책임한 면이 많이 개선 지금의 유권자들은 과도기에 있는 시점에서 어떤 표를 행사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시간이다.

당에 대한 선호도의 인기투표로 대선을 좌우하던 분위기를 버리지 못하면 스스로 외치는 개혁이나 진보에 대한 기대는 애당초 포기해야 한다.

선거를 했다고 의무를 다했다고 보긴 어렵다.

표에 얼마나 많은 관심과 고민으로 인한 판단인지의 의미가 담겨있음이 중요하다

 

저자의 말처럼 매스컴의 유도에 휩쓸려 투표 하거나 특정 당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는 후보자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려는 관심과 전망에 대해 예상해보는 조금의 성의도 없는 무책임한 처사다.

핵가족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일정한 주기마다 계획을 세우고 부동산이나 금융, 교육 같은 비중이 분야에 대해서는 짧게는 길게는 년에 걸쳐 계획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밟아 어렵고 신중하게 판단하는데 하물며 나라의 살림을 지을 사람을 정하는 일에 무성의한 입장으로 방관하는 결코 바람직하지 하다.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에서는 대통령 후보로서의 슬로건, 성향도 중요하지만 지지기반이나 유세의 실현가능성, 혹은 사회적 시스템에 도입했을 때의 효과나 ,단점 등을 예상해 있게 정리해 놓았다.

진작에 많은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투표를 왔다면 많은 시각으로 선거에 필요한 잣대를 세우는데 도움이 서적들이 다양 했겠다는 아쉬움만큼 지금이라도 후보자들에 대한 편파적인 시선을 자제하고 당선되었을 경우를 시뮬레이션 보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출판되고 있다는 점이 다행이다.

아무리 퇴보한다 해도 일단 터진 민주주의적 관점의 출판은 후에 봇물 터지 정치와 대중과의 소통에 견고한 다리역할을 하게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생활하면서 우리는 정치하는 사람들, 특히나 대통령에 대해서는 덮어놓고 비난하는 경향도 없지 않다.(심하지)

사람이 어떻게 실수를 하냐며 옹호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그들을 뽑을 우리는 의무에 얼마의 열과 성을 보였는지 반성해 필요가 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조직의 대표를 뽑을 때는 단지 사람이 좋네, 싫네의 문제가 아니라 당선 되었을 경우의 효과 등을 충분히 고려하고 판단해야 하며, 사회적 개선을 바란다면 문제를 적극적으로 타진해 보고 신문고를 올리며 나름의 비전을 제시해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지금 분노하고 있다> 과도기에 대한민국이 이번 대선에서 과거에 비해 높아진 기대와 관심으로 투표에 임할 것은 분명하지만 아직 감정적으로 투표하는 성향이 심한 만큼 이번 선거에 참고해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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