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패턴 영어실력편 - 영어식 어순으로 말꼬리를 늘리는 초강력 비법 확장패턴 시리즈 2
이충훈 지음 / 랭컴(Lancom)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뭘로 시작해야 첫문을 잘 열어 들어갈 수 있을까?
서점의 어학코너엔 넘치는 서적으로인해 심사숙고하느라 정신없는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분기별 시험을 위한 참고서를 고르는 학생, 시험유형엔 적응했지만 회화나 문법이 취약한 직장인 등 개인마다 다른 취향으로 참고서를 뒤적인다.

영어교육에 대한 필요로 다져진 풍부한 출판계의 노하우가 나날이 농축되어 사실 어떤 서적이든 독자를 업그레이드시켜주기에 부족한 책은 없다. 하나도!

 

끈기있게 1번 읽고, 익숙함을 바탕으로 2번 정도 읽는다면 누구나 실력이 향상될 수 밖에 없겠지만 '재미'를 느끼는게 아닌 '도피'를 느끼는 습관적 행동으로 쉽게 들어오는 첫장만 너덜거릴 뿐 뒷장까지 마스터하는 이가 없다.

그렇기에 이미 여러 서적을 거치고도 제자리 걸음인 직장인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강도로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보다 반족되는 유형으로 점점 학습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확장패턴>의 구성이  도움이 된다.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넘어오면서도 많은 공부를 하지만 강도에 대한 부담으로 늘 흥미를 잃기 쉽상인데 <확장패턴>은 처음과 끝의 강도에 차이가 없이 한가지의 학습패턴으로 다양한 문법을 소개해주기 때문이다.

 

각 문법마다 간단한 문장을 형성하여 동사적, 명사적, 형용사적 문장구성을 보여준 후 오른쪽 페이지에는 그 기본에 살을 붙여 장문을 보여주는데 한꺼번에 긴 문장으로 지레 겁을 먹게되지 않게 음식을 조금씩 음미하 듯 그 형성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단지 외우는 학습방법이 아닌 원리에 대해 이해까지 돕고 있다.

얼핏보면 패턴을 달달 외우며 그 문법에 익숙해지도록 하는 구성같지만 이렇 듯 단계별로 문장의 형성과정을 접할 수 있게하여 문장구성능력 또한 향상시키고 있어 생각보다 문법에 대한 응용능력이 생기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한꺼번에 읽기보다 <확장패턴>이 제시하는대로 25일 동안 차근차근 공부해나가기로했다.

이제 시작한 탓에 아직도 많이 남았다싶지만 노느니 1시간만 투자해 1번 읽고 하루동안 머리로 연상해보며 집에와서 한번 확인작업까지 끝내고나면 1일치 분량을 소화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다양한 문법을 지루하지 않게 문장을 구성하여 학습할 수 있고, 단계별 학습으로 문장에 대한 이해와 응용능력이 향상 된다.

일단 어렵다, 길다, 지루하다는 생각을 걷어낼 수 있어 좋았다.

문장구성에 대한 깊이까지 바랄 순 없지만 쉽다, 단순하다, 짧다라는 영어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지금의 학생들은 유아시기부터 영어학습에 많이 투자하고있어 지금의 직장인들과 달리 학교학습만으로도 효과가 좋을지 모르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영어를 더 접했던 지금의 중,장년층들은 졸업하고 스펙에 맞추기 위한 영어공부에 더 허덕이고 있다.

시간이 없고 기존의 공부에 어려움을 느꼈던 직장인들에게 어울릴 영어학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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