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프레임 - 세상 보는 눈을 밝혀주는 나만의 지식 활용법
이동우 지음 / 더난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지식이 특정계층에서만 공유되는 시절은 지나고 오히려 정보가 범람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혜안을 발휘해야하는 시대가 왔다.

넘침은 모자란 것만 못하다고 하지 않았나?

우리 주변에 지식은 많지만 딱히 그것을 본인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훈련이 안되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제 학사학위까지는 당연한 교육으로 여겨지고 박사학위자들도 전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많은데, 그렇다고 특출난 결과가 도출된 것은 아니다.

 

물론 과거에 비해 많은 경제적 발전과 결과를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지식에 대한 범람이 특별한 이유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의 경제적, 생활적 환경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식적인 인프라가 전과는 다르게 급속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무시할 순 없지만 앞으로는 그 지식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훈련이 요구된다.

여기서 '아이프레임'은 그 지식들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그에 필요한 지각에 대해서 안내해주고있다.

 

인문적 지식, 과학적 시각, 분석적 논리, 비판적 지식으로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라!

저자는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않고 그를 토대로 지혜를 창출하기 위한 4가지 요소를 강조하며 섹션별로 분류하여 얘기해주고 있다.

 

저자의 의도를 한마다로 정의하자면 곧 '정리정돈'이 아닐까?

우리의 생활에서건 지식에서건 정리정돈만 잘 할 수 있으면 내가 가진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옷과 패션용품이 아무리 많아도 무작정 쌓아놓기만하고 아이템별로 모아놓지 않으면, 대체 어디에 무슨 옷이 있는지 알 수 없고 그 옷과 어울리는 악세서리 등을 시간내에 활용할 수 없다.

집에서도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는 사람 중에 정리정돈은 필수스킬이요, 능력 좀 된다하는 직장인들의 PC에는 업무별, 프로젝트별로 깔끔하니 폴더에 저장해 놓은 것을 알 수 있다.

 

지식이라고 다를까?

문명의 이기가 사람을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 만큼 이제 일일이 실행에 힘쓸필요없이 도구들을 정리정돈하는 스킬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것 처럼 더이상 정보가 특정계층의 소유물이 아닌만큼 차고 넘치는 지식을 그저 목적없이 쌓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눈을 길러 지혜로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

 

가뜩이나 정보범람으로 오히려 제대로 된 지식은 접하기 어렵다는 요즘 저자의 의도는 참 가상하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존의 정보에 대한 시각이 진부하고 지식을 지혜로 창출하기 위한 4가지 요소를 제시해주고는 있지만 직접적인 방법도 아니라 막연하며 다소 산만한 느낌이라 왠지 출간하기 위해 급하게 내용을 정리한 것은 아닌가싶어 다소 아쉽다.

그래도 막연하나마 이런 조언을 구하기도 힘들었던 사람이라면 머리가 깨일테니 한번 읽어보시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