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명 작가 가 오늘의 작가상 상금으로 제작한 한국 소설 서평집이랍니다공짜라니 다운 받아보시길 최근 10년간 안 알려진 한국소설50권을 소개하는 책 이라고 하네요
자녀를 키우고있는 입장에서 키우던 자녀가 어느날 갑자기 안좋은일을 당했다면 그마음은 무어라 표현하기 어려울정도의 고통과 슬픔이 찿아온다시간이 지나도 제대로 된 삶을 살수없을정도로 괴롭고 주변가족도 마찬가지 라고 행각한다자신의 집에 찿아온 낯선 여인 ,사라진 아들로부터 시작되는 가슴시린 이야기는어린시절 친구를 죽인 그녀의 과거와죽은 소녀의 엄마의 재회로 다시 생각하기싫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살인의 이유 남은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등을 보여주면서 폭력의 실체이면에 드러난 여러가지 사실을 일깨워준다 피아노 치는 모습에 반한 소녀를 친구로삼기위해 따돌림도 마다하고 오직 친구가 되기위해 노력하지만 결과는 인생의 전환점이자 실패한 생의 시발점이 되고 마는데 결국 원인은 부모의 지나친 기대감과 자신이 못다이룬 꿈을 자녀에게 이루고 싶은 욕심 때문에 벌어진 결과가 아닐까 본다하고싶은,되고싶은 자신의 꿈을 짖밟은 채 부모의 뜻대로 되기란 쉽지 않음을 소설을 통해 알수 있었다꿈은 꿈일뿐 자신의 꿈은 남이 이루어줄수 없다는 큰 깨우침 아닐까 생각해본다
집앞에 걸어놓은 종소리 파도가 치고 갈매기가 우는 바닷가 작은 마을 에서 벌어지는 시인과 시인에게 오는 편지 만 배달하는 우체부 마리오 그의 연인 베아트리스 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들려주는 평화 로운 사랑과우정속에서 펼쳐지는 메타포의 향연이 무르익어갈 무렵 어두운 손길은 그들을 나락으로 빠뜨리는데.....시인과 그의 주변사람들이 벌이는 다양한 이야기가 바닷가 마을을 아름답게 수 놓는데 오래가지 못하는 아쉬움이영원한 행복은 없다는 깨달음을 주는 것 같다시인의 한 마디 한마디를 음미하며 잘개부수어 간직하고 싶다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의 폭발이 서서히 달궈지는 듯해서 읽기가 힘들다한 박자 쉬고 읽어야 만 글자가 제대로 들어올듯 해서 한숨 한번 쉬고 다시 창밖 한번 보고 하늘 한번 보고 절반을 읽고있는데 써야할 말들이 화산 분출하듯 뜨겁게 없어지는 것 같다다 읽고 난 후의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지금으로선 막막하다 그저 답답 할 뿐이다
천재를 만들기 위한 교육상당히 오래 전에 생각한 작가의 마음을 알기에는 힘든 책이다의식의 흐름으로 읽기에는 집중하기 더더욱 힘들어 시간이 오래 걸린 다는 어려움 까지 있어 읽으려먼 한 참 걸릴듯 인위적인 교육, 주입식 교육의 병폐를 드러낸 점은 선견지명이랄까지금의 우리 교육의 결과를 보는듯 결말이 어떨지는 상상 해 보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은 이미 알고있는 정답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