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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가지야마 도시유키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새로 개점한 가게에 가서 알짜배기 고서만 골라 사는 것을 흔히 ‘뺀다‘,혹은 ‘세도리‘라고 한다
값나가는 책들을 싼값에 사서 다른 서점에 파는 행동을 해서 붙은 별명 의 세도리 남작 , 그의 고서 수집에 관한 기이한 책이야기 단편집 이다
가지야마 도시유키는
경성에서 태어나 남대문 소학교와 중학교를 다녔고,일본의 패전이후 귀국하여 히로시마 현에서 자랐다
(주간 묘조)(주간 신초)같은 주간지 에서 특종 기사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기업소설,모험소설,관능소설,추리소설,역사소설,SF소설,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오래전 출간된 소설들은 전부 절판 됐다
이번에 새로 나온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책 수집가의 기이한 이야기를 작중 화자에게 들려주는 형식의 여섯 편의 단편집이다
책을 읽는것이 아닌 판매의 목적으로 수집하는 세도리 남작의 기발한 이야기 들이 재미와함께 기발하게 펼쳐진다
미스터리 와 사랑 그리고 고딕 풍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책에 미친 수집광들의 진 면목을 알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다른 작품들도 출간 됐으면 할정도로 재미가 보장 되는 작가 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