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가스요사의 나쁜 소녀의 짓궂음에 나와서 읽기 시작 했는데 초반 중간까지 읽었는데 지루 하기 짝이 없네요 소위 법률 공부를 하는 상류층 자제가 유부녀를 짝사랑 하는 과정이 너무 지루 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 생각으로 질질 끄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답답해서요.
좋으면 좋다 싫으면싫다 말을 못하고 그저 바라본 보면서 속 앓이를 하는 모습을 보니 도데체 언제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답답 합니다.
긴장감도 없고 로맨스도 없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지!
읽어본 지기들은 충고 부탁 드립니다.

술먹고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요사이 음주가 잦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런지 사소한 것에 짜증이 나네요.
하다못해 이제는 지지부진한 스토리에 성질이 나다니 참 어이가 없네요!

술이 웬수죠.
기분전환, 활력 충전의 매개체가 이제는 화풀이로 전락했다는 것이 씁쓸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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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2-06-18 0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이 웬수 아닙니다.
저도 이 책 읽고 플로베르한테 감정 생겼답니다. 이 책이 제게 준 유일한 성과는, 드디어 플로베르 작품을 전부 읽었다는 거 말고 없었던 걸요.

바람돌이 2022-06-18 09: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스트레스 받을 때는 재밌는 책으로....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책 재미없으면 폭발하죠. 이럴 때 책을 확 찢어보는 것도 괜찮을듯요. ㅎㅎ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간다 생각해야죠.

Falstaff 2022-06-18 09:51   좋아요 0 | URL
으.... 과격하신 바람돌이 님. ㅋㅋㅋ

moonnight 2022-06-18 11:4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술은 잘못이 없..^^;
재미없는 책은 휙 던져버리시면 어떨까요. 골드문트님 댓글 읽고 저는 그냥 패스하기로ㅎㅎ; 재밌는 책으로 주말에 기분전환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