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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 가치에 대한 탐구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지음, 장경렬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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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니체가 벌써 한 애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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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어둠 - 2조 엔의 이익에 희생되는 사람들...
MyNewsJapan 지음, JPNews 옮김 / 창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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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요다시(市)는 극단적으로 가면 작은 공화국이 될 지도 모른다.(어떤 의미에서는 지금도 작은 공화국이다) .. 더 나간다면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외따른 마을이 될지도 모른다. (사일런트 힐 같 은거?) .. 혹시 울산에 있는 모 자동차 공장도 이런 상황인 걸까...  

2. 살인적인 근무 압박과 스트레스: 경영학과 학생들은 생산관리 시간에 카이젠이니 저스트 인 타임 시스템에 관해 배우지만 그 시스템이 얼마나 근로자들을 압박하는지에 관해서는 배우지 않는다(졸업하면 지들도 노동자가 될 거면서), 이러한 시스템아래에서 과로사.. 이거 혹시 얼마 전에 있었던 국내 모 전자 기숙사 자살사건?.,,. 더 나아가 위장노조 등 노조 탄압문제는 이제 아주 고전적으로 느껴진다..

 3. 이제 더 나가면 특정 재벌, 다국적 기업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다. 자영업자들은 모두 대기업의 근로자로 들어가는 거다(통큰치킨이나 이마트 피자밖에 없는 세상이 오는 거지..).. 국가나 정치는 허울이 될 테고, 모든 시스템은 특정사람들을 위해 운용된다.  

4. 이 책에서 제시된 게 도요타만의 문제일까 따지고 보면 어디에서나 볼 수있는 문제가 아닐까... 

5.도요타의 한 얼굴을 보여 준다는 건 좋은데 책의 내용이 살짜쿵 모자란 느낌이다..(굳이 하드커버를 써야 했을까?)  어쩌면 여기서 보여주은 도요타의 행태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6. 모 회사가 어딘지는 못 밝힌다.. 보복이 두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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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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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르디외니 보드리야르니 하면 번역투의 난해한 문장이 떠오르는 데요,,, 그리고 그걸 읽으면서 꾸역꾸역 문장을 넘기는 제 자신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분은 마치 초등학교아이들 한테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가르쳐 주시는 거 같아요,,, 이런 책이 훨씬 실감이 나죠...더불어 막판에 가면 감동적으로 뭉클하는 부분도 있구요.. 정말 물 흘러가듯 쓰신 거 같아요.,.. 이런 분을 왜 난 지금껏 몰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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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길 위에서 펼쳐지는 마이너리그의 향연 - 고미숙의 유쾌한 임꺽정 읽기
고미숙 지음 / 사계절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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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을 읽으면서 딱 한번 뭉클했습니다. 그건 곰숙선생님이 "노하우를 전슬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라고 쓴 대목이었습니다. 행복이라... 얼마나 내가 갈구했던 말이었나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행복... 그 대목에서 제 마음은 마구 뛰었씁니다. 더불어 백수의 길을 제대로 전수받고자 하는 마음도 있었죠,,, 근데 아무래도,,, 곰숙선생님의 글쓰기야 워낙 활달해서 진짜 빨리 읽었습니다만...아무래도 호흡이 좀 짧더군요,, 깊이도 좀 없는 것 같고..백수의 비기를 기대했던 저에겐 약간 이프로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목마를때 마시는 콜라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정말 원하시는 대로 수유연구실이 반역의 온상이 될까요.. 더불어 전 반역자가 될 수 있을까요,,, 토벌될지도 모른단 생각이 드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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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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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무려 10년전이군요.. 당시엔 추상적인 단어때문에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어서(앗, 아닌가요 사랑은 빠지는게 아니라 하는 건가요?)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근데 동성애에 대해 프롬은 이성애의 뒤틀린 형태로 파악하더군요 근데 지금은(적어도 제 생각엔)  동성애 역시 선택불가능한 옵션으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그럼 프롬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 더 나아가 쇼펜하우어왈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여러분은 프롬이 이 지점에서 틀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게 인상적인 것은 오히려 고전도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거든요.. 보통 읽을때 유명한 책은 그냥 받아들이기 십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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