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 출간 50주년 기념판
에리히 프롬 지음, 황문수 옮김 / 문예출판사 / 200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무려 10년전이군요.. 당시엔 추상적인 단어때문에 구름위를 걷는 기분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사랑에 빠지고 싶어서(앗, 아닌가요 사랑은 빠지는게 아니라 하는 건가요?) 이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근데 동성애에 대해 프롬은 이성애의 뒤틀린 형태로 파악하더군요 근데 지금은(적어도 제 생각엔)  동성애 역시 선택불가능한 옵션으로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인데요, 그럼 프롬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 더 나아가 쇼펜하우어왈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사는 것이다... 여러분은 프롬이 이 지점에서 틀렸다고 생각하십니까.. 제게 인상적인 것은 오히려 고전도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거든요.. 보통 읽을때 유명한 책은 그냥 받아들이기 십상인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