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가 부활했다. 안 볼 수가 없다. 덱스터 이제 그만 우려 먹지 했는데, 재미있다. 1화가 공개되었는데 다른 미드들처럼 전개가 느리게 가지 않는다.

1화에 덱스터가 깨어나고, 뉴욕의 호텔에서 직원으로 일을 하던 아들 헤리슨이 성범죄를 들키지 않고 저지르는 놈을 9조각을 내버린다. 시간이 촉박해서 토막 낸 시체조각들을 그만 호텔 쓰레기를 버리는 곳에 버리고 쓰레기차가 수거해 가서 경찰들이 알게 된다.

덱스터는 이전 시리즈에서 총을 맞고 죽었으나 다시 깨어난다. 그리고 덱스터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인 죽은 사람과 이야기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20년이 흘러 덱스터는 늙었으나 환영으로 나타나는 예전의 주역들인 그 당시 죽은 그 상태의 나이로 나온다. 그게 별거 아닌데 고증이 잘 되었네, 하는 생각이 든다.

1화에 우마서먼이 나오면서 극의 흐름을 긴장시키며 끝난다. 예고편을 보니 출연진이 꽤나 화려하다.

덱스터 시리즈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법망을 피해서 범죄를 저지르는, 아주 더러운 죄를 짓지만 법꾸라지들처럼 요리조리 피해서 잘 먹고 잘 사는 놈들을 아주 치밀한 계획하게 잡아서 토막을 내서 죽여 버리기 때문이다.

법의학을 전공한 덱스터이기 때문에 사람을 토막 낼 때 피가 어디로 어떻게 튀는 방향까지 계산을 해서 피를 쪽 뽑아낸 다음 죽여서 더 이상 죄를 짓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모습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덱스터 시리즈에 유명한 배우들도 와장창 나왔다. 톰 행크스 아들도 나오고, 슈퍼맨이었던 브랜든 루스의 아내 커트니 포드도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예쁜 여성으로 뽑히기도 했는데 미모가 빛을 발할 때 덱스터 시리즈에 나왔다. 그리고 옷을 훌러덩 벗고 야스 신도 찍었다.

덱스터 시리즈에는 고어스러운 장면과 청불 장면도 많다. 바로 이전 시리즈에서는 연쇄살인마가 여성들만 잡아 죽이고 상반신을 박제를 해서 자신의 지하에 컬렉션까지 만들었다. 그러다가 덱스터와 아들에게 잡혀 9조각으로 토막이 났다.

아무튼 덱스터 시리즈는 나오면 봐야지. 오겜은 좀 실망했지만 덱스터는 시작부터 아주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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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5-07-24 22: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력덩어리 덱스터 욕쟁이 동생은 안 나오죠?
덱스터 외에도 조연급들이 전부 매력적이었죠. fuck을 입에 달고 사는 욕쟁이 동생, 데드캠프1 에 나온 말라깽이 형사, 섹드립 동양계 대머리, 남미계 형사와 반장....
다시 정주행 한번 해야 할까 봐요.

교관 2025-07-25 14:30   좋아요 0 | URL
1화에는 데브라는 안 나오더라구요.
두 사람은 실제로 결혼까지 했었는데 이혼 후에 어찌될지 ㅋㅋㅋ 덱스터는 네레이션 부분도 아주 좋은 거 같아요.
덱스터 시리즈 정주행 두 번 했는데 ㅋㅋㅋ 재미있었어요.
덱스터 청년기 시절 시리즈도 재미있었고 ㅋ 이번 시리즈도 꽤나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