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숲입니다.
얼마전 저희 푸른숲에서 펴낸 회심의 역작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서평단을 모집합니다. (10분 모셔요~)

이 책은요, 교육학을 전공하신 이길상 선생님께서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 교과서를 보고, 각 나라들이 ’한국을 과연 어떻게 그렸는가’에 대해 연구하신 책입니다.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데요. 1부는 우리나라와 외교적으로 가까운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홍콩등의 교과서를 먼저 탐구하고 있고, 2부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호주,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교과서를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는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우리는 명쾌하게 알 수 있겠죠. 교과서의 집필은 어쨌든 일반 책들과는 달리 한 나라 정부의 입김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기때문에요. 또 어찌보면 교과서에 나온 내용이란란 하나의 인간이 태어난 후 가장 먼저 습득하게 되는 지식일테니까요.
아래는 다른 나라 교과서에서 한국에 대해 언급된 구절들입니다. 한 번 보실까요?
* 4, 5세기에 일본인들은 한반도 남해안에 작은 식민지를 가지고 있었다.
_ 《세계사》(미국, 톰슨/워즈워드, 2004)
* 1640년대에 한국은 중국 청 왕조의 속국이 되었다.
_ 《세계사: 인류의 유산》(미국, 홀트, 라인하르트 & 윈스턴, 2008)
* 북한의 침입에 대비해 서울 시내의 광고판들에는 레이더 설비가 감춰져 있다.
_ 《미래와 대면하다: 21세기 세계의 이슈》(캐나다, 옥스퍼드대학교출판부, 1998)
* 한국은 중국의 옛 영토였다가 1910년 일본에 합병되었다.
_ 《우리 시대의 역사: 전문가들의 관점》(멕시코, 에스핑헤, 2005)
* 한국은 암시장을 통해 재료와 기술을 도입하기만 하면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나라다.
_ 《1900년대 세계사》(이탈리아, 아틀라스, 2001)
이어서 책 내용을 한번 보시죠 ^^
4월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들은 여름 내내 전국 580여 개의 교과서 채택 지구를 순회하며 전시회를 열었다. 이는 교과서 채택에 참여하는 지역 관계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한 행사로, 전시회를 통해 일반의 의견을 들은 후 채택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일본의 교과서 채택은 공립학교와 국립 및 사립학교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공립학교의 경우 전국을 584개의 채택 지구로 나누어 각각의 교육위원회에서 그 지역의 학교들이 사용할 교과서를 선정한다. 반면에 국립학교와 사립학교는 광역단체장과 학교장이 협의하여 교과서를 선정한다. - 269쪽
(멕시코) 현지의 한국학 교수는 모두 일본학 전공자들이었다. ……사정이 그렇다 보니 멕시코의 한국학은 일본학의 식민지라고 표현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멕시코 교과서에는 일제 식민 사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 299~300쪽
…… 특히 관심을 보이는 것은 한국의 경험을 통해서 볼 때 ‘채무가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즉 외국에서 차관을 유치해 적절하게 사용한 것이 효과적인 경제 성장을 가져온 사례를 한국이 보여주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래도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에게는 그런 부분이 많은 시사점을 주는 모양이다. - 316쪽
(북유럽) 국가들은 9년 전후의 의무 교육 기간에 사용되는 교과서는 자유 발행제에 따라 출판사별 경쟁을 통해 공급하고, 학부모와 교사의 의견에 따라 학교가 구입 및 대여하는 제도를 갖고 있다. 학생들이 1년간 사용한 후 반납한 교과서는 후배들이 다시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한번 출판한 교과서는 평균 4, 5년간 사용된다. - 385쪽
어떠신가요, 《세계의 교과서 한국을 말하다》에 대한 관심이 팍팍 늘지 않으셨나요? 주저말고 아래 댓글로 서평단 응모에 참여해주세요. 이 책을 읽고싶은 이유를 댓글로 달아주신 분들 중 10분을 서평단으로 모십니다.
기간: 2월 9일~2월 19일
발표: 2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