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토호 - 모두가 사라진다
니이나 사토시 지음, 김진아 옮김 / 북로드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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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만에 일본 미스터리 소설 한편을 읽었습니다.

일본 소설은 원한건 아니지만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 위주로 읽었군요.

좋아하는 작가가 '미나토 가나에'나 '히가시노 게이고' 이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구요.

소개하는 책은 '아사토호'라는 제목의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저자/역자 소개

니이나 사토시

  • 1992년 생

  • 와세다 대학이면 잘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의 명문대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전공도 문학을 전공했고 미스터리 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 2021년에 출판사 주관 문학상에 응모하여 무려 대상으로 데뷔했습니다.

  • 아사토호는 2번째 장편 소설입니다.



 

<책정보>

  • 장르 : 미스터리 소설

  • 북로드 출판사, 2026년1월 출간

  • 337페이지, 목차 없음




<기본 줄거리>

주인공인 '나쓰히'의 어린시절 동생인 '아오바'가 사라집니다.

당연히 집안은 난리가 나고 부모님은 안절 부절 못할 줄 알았지만 어찌된일인지 '아오바'의 존재를 아무도 모릅니다.

또 한 사람 '아키토'만 빼고...

이후, '나쓰히'가 성인이 되고 대학4학년이 되었습니다.

논문 지도교수인 '후지에다 교수'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나쓰히'는 자연스럽게 어린시절 사라진 동생 '아오바'가 생각납니다.

'후지에다 교수'의 실종사건을 따라가게 됩니다.

알고보니 '후지에다 교수' 실종 5년전에 '기요하라'라는 시간강사도 실종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같이 다니던 친구 '아즈사'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아사토호'라는 작자미상의 이야기와 관련된 논문을 작성중이었습니다.

'나쓰히'도 저도 '아사토호'가 사건의 중심에 있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나쓰히는 동생의 실종 후 성장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겪었습니다.

하나뿐인 동생이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는데 부모님은 그런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부정합니다.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상황을 극복 했는지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성인이된 '나쓰히'는 자신의 기억이 왜곡된 것이라며 부모님을 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살아오던 어느날 주변사람들이 사라지거나 죽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나쓰히'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결심합니다.

이번에야말로 동생을 꼭 찾고 말겠다고 ...

<나의 감상>

  • 쉽게 잘 읽힌다.

이책은 빠르게 술술 읽힙니다.

일본 소설은 캐릭터들 이름이 비슷비슷하여 헛갈리는 경우가 많은 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나쓰히', '아오바','후지에다' 등 이름이 쉽고 분명히 구분됩니다.

문장도 쉽게 쓰여 빠르게 읽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토리의 힘이 중요한 미스터리 소설에서 잘 읽힌다는 것은 그 만큼 이야기에 몰입된다는 이야기로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아사토호

중반부에서는 '아사토호'를 추적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데 '아사토호'라는 것이 일본의 구전문학과 관련된 부분이다보니 외국인인 우리입장에서 이해도 잘 안되고 몰입도가 떨어지며 지루해지는 요인입니다.

이부분만 잘 참고 지나면 후반부에서는 새로운 반전을 맞으며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기 때문에 다시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책속 한줄>

인간은 알 수 없는게 두려운 거야

인간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무서워한다. 그래서 항상 이야기를 갈구한다.

그래서 이야기를 만들고 다 이해한 듯한 기분을 느끼는구나

안심하고 싶기 때문이다. 진상이 어떻든 일단 그건 상관 없다.

이야기로 만들어서 이야기의 패턴에 맞추면 된다. 그렇게 하면 세상은 훨씬 간단해진다.

늘 그랬던 존재가 있고, 늘 그랬던 행동을 하는 것 뿐이다.

두려움 따위는 사라진다.

▶ 인간이 종교를 만들어낸 이유가 아닐까?

타인이라는 건 누구에게나 하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공감과 동정은 있어도 모든 것을 다 알수도 없고, 그렇게 허락되지도 않는다.

▶ 인간이 타인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타인에 대해 인식하는 방식이 '어떠한 이야기' 단위로 인식하고 이 이야기가 주는 '감정'이 그 사람에 대한 감정으로 기억되는 것 아닐까...

<종합평가>

항목별 별점 (5점 만점)

  • 가독성: ★★★★☆

  • 재미: ★★★★☆

📌 총평

  • 장점 : 쉽게 잘 읽힌다. 재미있다.

  • 아쉬운 점 : 일본 문학의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 몰입이 어려운 부분이 다소 있다.

  •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독자 :

    • 일본 소설 좋아하는 사람

    • 미스터리 장르 애호가

    • 새로운 스타일의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

  • 한 줄 평가: “ 사람의 기억이란 왜곡되기 쉽다”

출판사 이벤트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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