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미카의 러브 라는 음반이다.
다른 음반도 다 좋지만 이 음반을 굳이 뽑은 이유는 이번 한일 우정콘서트에서 열창하시는 나카시마 미카씨
의 노래를 듣고 반해버렸기 때문이다.
특히 눈의 꽃이라는 노래가 정말 가슴을 찡하게 울렸다.
일본어라 알아 들을 수는 없으나 미카의 애절한 목소리가 그 가사의 내용을 알려 주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들은 것도 아닌데, 나카미사 미카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온몸에 전율이 느껴지면서 특히 노래의
애절함이 더욱 더 전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맺혔다.
나도 내가 이렇게 감정이 풍부한 줄은 몰랐는데, 난 처음으로 노래를 듣고,
정말 이런게 가수구나. 아무나 가수 하는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다.
글 재주가 별로 없어, 그때 그 감동을 그대로 적지 못하겠다.
하지만 미카의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있을 꺼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한번 더 머리 속에 새겨진 각오는 ,
꼭 일본에 가서 미카씨의 노래를 실제로 라이브로 들어 보는 것이다.
솔직히 가능한 일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랄 뿐이다.
또 하나더 지적하고 싶은건 정말 요즘 개나 소나 다 가수 하려고 든다는 점이다.
아무리 내가 노래를 모른다고 하지만, 들으면 이 노래를 정말 좋다, 나쁘다 라는 정도로 가릴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내 편견인지, 아님 내 취향에 따라 맏긴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노래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의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하는 것 같다.
이때 까지 이런 생각하지 않고 대충 들었지만 미카의 노래를 듣고 아무 노래나 마구듣는 것은 안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래 하나를 듣더라고 신중하고 진지하게 듣기로 마음을 먹게 된 계기이며,
노래를 부르는 사람도 성심껏 불러 줬으면 한다. 정성껏.
음반계가 불황이라는 소리가 많은데, 이는 음반값이 너무 비싸 살 엄두가 안나기 떄문이다.
나의 경우는 학생이라 그다지 많은 음반을 살 수가 없다.
솔직히 음반 하나 구매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고민을 한다.
예를 들고 싶은 연예인은 많지만 콕 집어서 말 하지는 않겠다.
물론 음반 값이 비싼 건 그만큼 그 음반에 최선을 다 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을 단지 팔려고 하는 매개체로 보지 않고, 자신의 음악과 노래를 듣는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려는 생각을 가진다면 음반계로 활성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물론 요즘 같은 불황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 지도 모르겠다.
특히 자신의 힘으로 음반을 제작 하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소속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점에 대해서는 내가 머라고 할 처지는 아니지만 말이다.
추천 한다고 해 놓고 비판만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요점은 미카씨의 음반은 사도 후회가 없다는 것이다.
언제 들어도 마음이 편해진다.
부를 때마다 자신의 그날 그날 감정에 따라 조금 격하게 부르기도 더 애절하게 부르기도 하는 것 같다.
특히 한일 우정 콘서트 에서는 음반의 노래 보다 더욱 더 애절하게 불러서 반해 버렸는지 모른다.
끝으로, 앞으로 나마시카 미카라는 가수의 발전을 기대 하는 바이며, 좋은 앨범 들고 나오길 바란다.
[ 글의 통일성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생각나는 데로 써버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