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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약속 - 작은 행동으로 거대한 변화를 만드는 14가지 리더십 원칙
존 아메이치 지음, 이주영 옮김 / 상상스퀘어 / 2024년 12월
평점 :
존 아메이치의 거인의 약속 단순히 키가 큰 육체적 거인을 의미하지 않고, 삶에서 진정한 의미의 ‘거인’이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행동 방식을 탐구하는 책이다. 특히, 개인적인 한계를 뛰어넘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과 자기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에서 거인의 조건은 단순한 성공이나 외적인 성취로 정의되지 않는다. 존 아메이치는 진정한 거인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강한 내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키가 2m가 넘는 전 NBA 선수였던 그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화려한 삶 속에서도 내면의 공허함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깨달은 진리를 독자와 공유한다.
저자는 삶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으려면 끊임없는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약점과 두려움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다. 특히, ‘자신이 서 있는 위치를 정확히 알아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그의 통찰은 깊은 울림을 준다.
아메이치는 개인적인 성공을 넘어,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진정한 거인의 삶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리더십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며, 리더는 자신의 행동이 팀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깊이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는 단순히 권위를 행사하는 리더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리더가 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상기시킨다.
아메이치는 흑인, 게이, 운동선수라는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자신이 사회적 편견을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역설한다. 그는 단순히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차이가 팀과 개인의 성장을 촉진하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단순히 동기부여를 넘어서, 삶을 깊이 통찰하고 보다 나은 사람이 되는 길을 제시한다. 존 아메이치가 자신의 삶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독자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매우 실질적이고 현실적이다. 특히, 나 스스로가 삶에서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 삶에서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인이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단순히 성공이나 물질적인 성취를 넘어,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인의 약속은 자기성찰과 리더십, 그리고 타인에 대한 책임감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특히, 자신의 삶에서 내적 성장을 이루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