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 부자의 언어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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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소포릭의 부자의 언어는 단순한 재테크 기술이나 자산 관리법을 넘어,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사고방식을 다룬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기까지의 여정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한 실질적이고 심리적인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돈을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부의 본질과 삶의 목적을 성찰하게 하는 철학적 메시지로 가득 차 있다.


1. 부의 정의: 돈 이상의 의미
저자는 부를 단순히 돈의 많고 적음으로 정의하지 않는다. 진정한 부란 시간의 자유와 삶에서의 만족을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말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시간을 팔지만, 진정한 부자는 시간을 사고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주장한다. 이 개념은 단순한 물질적 부를 넘어선 삶의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2.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
책에서 강조하는 점 중 하나는 부자가 되기 위한 변화는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존 소포릭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매일의 작은 습관이 부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매일 절약하고, 꾸준히 투자하며,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 등이 그 예다. 이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라 더욱 와닿았다.

3. 부자의 사고방식
저자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다루는 기술만큼이나 부자의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부자의 사고방식은 다음과 같다:
•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를 계획하는 장기적 사고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움의 기회로 삼는 태도
• 자산을 소비가 아닌 투자로 보는 시각
이러한 사고방식은 내가 평소에 돈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반성하게 만들었다.

4. 돈과 행복의 관계
책은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깊이 다룬다. 저자는 돈 자체가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돈이 없으면 삶에서 중요한 선택의 자유를 잃을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경제적 자유는 행복의 필수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부자의 언어는 부자가 되는 길이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도 재정적인 자유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단순히 수입을 늘리는 데만 초점을 맞췄던 것 같다. 이 책은 내가 왜 부자가 되고 싶은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었다.


특히, 부자가 되는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성찰하고 더 나은 삶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부자라는 단어가 더 이상 단순한 경제적 개념이 아니라, 자유와 선택, 그리고 삶의 주도권을 의미한다는 저자의 관점이 매우 공감되었다.


존 소포릭의 부자의 언어는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더 의미 있게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재정적 자유를 꿈꾸는 나에게 이 책은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되었다. 부자란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설계하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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