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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pside of Irrationality: The Unexpected Benefits of Defying Logic at Work and at Home (Hardcover, Deckle Edge)
Ariely, Dan / HarperCollins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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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약하고 여리다. 이성적으로 최상의 선택을 알고 있지만 결국 많은 유혹과 실수로 인해 결국은 완벽하지도 이성적이지도 못한 선택을 한다. 최상위의 고등 동물이라고 불리는 인간들이 이런 불완전한 선택을 할까?    

최근들어 행동경제학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많은 경영 베스트셀러들이 행동경제학에 대한 책들이고 이런 트렌트가 단기간에 사라질거 같지는 않다.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있으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들이다.

1. 생각에 관한 생각 (Thinking, Fast and Slow) by 대니얼 카너먼,

2. 괴짜경제학 (Freakonomics) + 슈퍼괴짜경제학 (SuperFreakonomics) + 괴짜처럼 생각하라 (Think like a Freak) + 세상물정의 경제학 (When to Rob a Bank)by 스티브 레빗 & 스티븐 더브너,

4. 습관의 (The Power of Habit) + 1등의 습관 (Smarter Faster Better) by 찰스 두히그,

5. 설득의 심리학 1,2,3 (Influence) + Pre-Suasion (아직 번역서가 없음) by 로버트 치알디니,

6. 탁월한 결정의 비밀 (How We Decide) by 조나 레러,

7. 경제학 콘서트 (The Undercover Economist) + 경제학 콘서트 2 (Logic of Life) + 어댑트 (Adapt) + 메시 (Messy) by 하포드

8. 쇼핑학 (Buyology) by 미틴 린드스트롬,

9. 쇼핑의 과학 (Why We Buy) by 파코 언더힐,

10. 넛지 (Nudge) +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Misbehaving) by 리처드 탈러.

11. 매혹의 법칙 (Fascinate) by 샐리 호구셰드,

12. 선택의 심리학 (The Paradox of Choice) by 배리 스워츠

13. 상식 밖의 경제학 (Predictably Irrational) + 경제심리학 (The Upside of Irrationality) +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 (The honest truth about dishonesty) + 양말은 항상 한쪽만 없어질까 (Payoff) by 애리어드.


애리어드의 "Predictably Irrational (상식 밖의 경제학)" 물론 최고이다. 이유에 대해서는 나의 리뷰를 확인하기 바란다. 그의 두번째 책인 "The Upside of Irrationality, 경제심리학" "상식 밖의 경제학" 마지막 부분을 이어서 설명하는 느낌이다. 물론 그렇다고 특정한 세부 주제가 연관되어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책의 가장 매력이자 아쉬운 점은 작가의 개인적인 삶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들이다. 10대에 사고로 인해 70% 3 화상 겪게 되는 비극적인 기억들에 대한 스토리들을 통해 작가가 느낀 감정들에 대한 솔직한 표현들을 읽을 있다.

책은 "상식 밖의 경제학" 구조와 공식을 그대로 사용해서 당신이 애리어드의 글쓰는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책도 분명 좋아할 것이다. 또한 모든 주장들이 실제 리서치의 데이터를 통해 조사되고 지지된다. 저자는 모든 자료들이 어떻게 테스트되고 결과는 어떠했는지 오픈해서 공유한다. 마지막으로 애리어드의 글쓰는 스타일이 개인적이고 솔직하고 담백하기에 지루하거나 무미건조하지 않고 그와 개인적으로 대화하듯이 느껴진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상식 밖의 경제학"과는 달리 새로운 인사이트는 찾을 없다. 다른 행동경제학 관련 책들과 중복되는 내용을 많이 있다. 또한, 불행히도 책에 있는 실험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의 세팅과 작은 샘플 사이즈의 MIT 하버드의 학생들을 피실험자로 이용해서 일반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적용이 가능할 의문이다

애리어드는 책의 후반부는 비이성적인 개인적인 이슈들이 대해서 집중한다. 어렸을 겪었던 잔인한 사고들 이후 겪은 경험들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행동경제학에 관심이 있다면 댄 애리어드의 모든 책을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무조건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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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7-01 15: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dys1211님이 쓰신 행동경제학 관련 서적 리뷰 두 세편만 봐도 행동경제학의 기본 상식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dys1211 2017-07-01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흥미있는 학문인거 같은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시험 부담없이 순순한 마음으로...
 
The 48 Laws of Power (Paperback)
로버트 그린 지음 / Penguin Books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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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가끔씩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다. 돈과, 명예와 권력의 힘을 이해하기에 나 자신도 알면서도 거부하기 가장 힘든 것이 바로 돈, 명예와 권력에 대한 지배욕이다. 특히 이유는 정확하게 설명하기 힘들지만 많은 남자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권력은 근본적으로 도덕과 관계가 없다. 권력을 얻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는 선악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보는 능력이다"


로버트 그린은 "The 48 Laws of Power (권력의 법칙)"을 통해 철저하게 현실주의자가 되어 누군가의 권력에 처참히 이용당하기 전에 그 권력을 가지라고 말하고 정직하고 친절하게 살아가지 말고 목적이 아닌 도구로써 친절과 정직을 사용하라고 말한다.

 

로버트 그린의 "The 48 Laws of Power"는 마키아벨리의 "The Price" , 손자의 "The Art of War" , 무사시의 "The Book of Five Rings",  클라우제비츠의 "On War", 그라시안의 "The Art of Worldly Wisdom" 을 섞어서 만든듯한 느낌이지만 중요한 사실은 오리지널 책들보다 내용 면에서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은 힘과 권력 (Power)을 지속하거나 얻기 위해 고수하고 충실히 지켜야하는 원칙들이다. 이 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로버트 그린의 넓고 깊은 역사와 인간의 심리학에 대한 통찰이다. 

저자의 판단력, 관찰력과 관습의 도전을 통해 법칙들을 제안하는 방법은 독자들이 이해를 돕고 여러 방향에서 제안된 법칙들을 쉽게 이해하게 만든다. 또한 모든 그의 작품들과 동일하게 가치가 있는 정보를 우화, 격언 등의 형태로 방주(傍註)를 통해 전달한다.

 가끔씩 로버트 그린은 현대의 마키아벨리로 불린다. 솔직히 저자는 많은 부분을 마키아벨리로부터 가져왔지만 내가 보기엔 로버트 그린과 마키아벨리는 눈에 띄는 차이점이 있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들을 위한 매뉴얼로서 책을 썼고 로버트 그린은 더이상 힘과 권력이 군주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에 대중을 대상으로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해서 아쉬운 점은 저자는 모든 인간의 행동이 권력을 얻기 위해서 행해진다고 지나치게 일반화했다. 또한 저자는 그의 법칙들을 지하가 위해 역사적인 증거들에 너무 의존한다. 

실천할 수 있는 권력이 없는 정치적 가치가 무슨 소용이 있단 말인가!" 그러면서도 "덕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문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부하들보다 입을 먼저 열지 말라. 내가 오래 침묵하면 다른 이들이 먼저 입을 연다. 그들이 입을 열면 나는 그들의 진짜 의도를 알 수 있다. 군주에게 신비로움이 없으면 부하들이 권력의 자리를 빼앗을 기회를 노린다.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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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 (Paperback)
칩 히스 지음 / Random House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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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지키다 사라지는 찰스 두히그의 "습관에 힘"에 의하면 부지불식간에 하고 있는 습관을 개선해야 된다. 가능하면 습관을 없애는것이 최고의 선택이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남은 옵션은 조금 더 긍정적인 습관으로 바꾸는 것이다.


댄 히스와 칩 히스 형제의 책 "Switch (스위치)는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끄는 방법과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안한다. 물론 찰스 두히그의 "습관의 힘"과 비교할 때 접근법은 조금 틀리지만 습관이란 주제를 논함에 있어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세가지를 반드시 해야한다. 1.  당사자의 행동을 변화시켜야 한다. 2. & 3. 당사자의 가슴과 마음을 변화시켜야 한다. 

기본적인 행동을 변화하기에 가장 큰 걸림돌은 두뇌에 위치한 동시에 작동하는 두 개의 독립적인 시스템의 존재이다. 첫번째는 당신의 본능적이고 기쁨과 고통을 느끼게 하는 감정이라 불리는 부분이고 두번째는 미래를 예측하고, 분석하고, 숙고하는 지각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이성적인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이성적인 두뇌는 변화를 원하는 반면 감성적인 마음을 안락하고 편안함을 찾는다. 

저자들은 코끼리와 조련사(rider)의 비유를 통해 설명한다. 조련사는 당신의 논리적인 두뇌 (brain)이고 코끼리는 당신의 감성적인 마음 (heart)이다. 코끼리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조련사와 코끼리 둘다 관계를 맺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행동을 변화 (Change the behavior)시키기 위해서 조련사에게 명확한 방향 (Provide clear direction)을 제시해야하고 감성적으로 코끼리와의 교감 (Engage people's emotions)을 통해 동기를 유발해서 지도 (상황)를 구체화 (Create the best environment) 해야한다.

이 책은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조련사 (논리적인 두뇌)와 코끼리 (감성적인 마음)를 어떻게 조절하는가에 대한 실제적인 프레임 워크를 제공하다. 코끼리 (감성적인 마음)와 조련사 (논리적인 두뇌)는 같은 목표 아래 협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인생의 모든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행동의 변화와 관련하여 최고의 책이며 이후에도 이 보다 나은 책은 접하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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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00 Startup: Reinvent the Way You Make a Living, Do What You Love, and Create a New Future (Hardcover)
Chris Guillebeau / Random House Inc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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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는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이지만 하나의 정답을 찾아 끊임없이 좌절하는 우리에게 어려움과 좌절을 극복하기 위한 끈기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 길아보의 "The 100$ Start Up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는 현재 우리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든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선물로 받았을 때 이 책의 내용이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작은 비즈니스를 시작할까"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왠지 너무 진부하고 그저그런 내용일거라는 생각에 과연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나 이 책의 핵심은 단 하나의 사소한 아이디어를 통해서 성공을 이룰 수 있으며 우리가 부지불식간에 무의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한 도전정신을 주는 책이다.

책은 그런 직장 성인들에게 기발한 아이템 하나로도 성공을 이룰 수 있으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가능성에 대한 도전을 할수있는 용기를 주는 그런 책이다.

"The $100 Start Up"은 자신을 성장시키고 열정를 고취시키는 (다른이 -naysayers- 의 의사와 상관없이 열정을 느끼는 일을 할 수 있는) 가이드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길아보는 가능한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그 이상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상상에 맡긴다. 이 책은 충분히 좋은 책이지만 어떻게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운영하는지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궁금하다면 Eric Ries의 "Lean Startup"을 이론의 실제적인 적용에 대해 궁금하다면 Ash Maurya의 "Running Lean"을 적극 추천한다.

이 책의 중요한 주제는 자유 (Freedom)과 가치 (Value)이다. 우리 모두는 자유를 원하고 그 자유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 가치이다. 이 책에는 자유와 가치를 성취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함을 통해서 자유를 얻는다. 



만약 누군가가 우리가 항상 꿈꿔온 일을 작지만 즐기면서 수익을 낼 수 있게 시작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묻는다면 쉽지 않지만 가능 -Not Easy but Possible- 하다고 말하고 싶다.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있는 이야기들은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믿고 스스로에게 기회를 준다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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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9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29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6-29 13: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맞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아야 합니다. 우연히 절판본을 만났을 때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결정이 아쉬워요.. ^^;;

dys1211 2017-06-29 14:14   좋아요 0 | URL
아쉽네요. 절판본이라..저도 항상 결정장애 때문에 많은 기회를...무조건 잡고 보기..^*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Decisive: How to Make Better Choices in Life and Work (Paperback)
칩 히스 외 지음 / Crown Books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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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에 따르면 잘못된 결정의 원인은 편견과 비합리성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당신이 결정하는 방법은 밴자민 프랭클린 방법 (벤자민 프랭클린에 의해 고안된 결정 방법으로 각각의 이슈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최종 결정을 하는 방법이다.) 변형일 것이다.

그러나, 책의 공동저자이자 형제인 히스와 히스에 따르면, 밴자민 프랭클린식 결정 방법을 이용해서 최고의 이상적인 결정에 도달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한다. 밴자민 프랭클린식 방법을 이용하는 것은 “Four Villains of Decision Making (의사결정에 방해가 되는 4가지 악당)” - 1. 당신의 선택에 대한 너무 지나치게 제한함, 2. 당신의 편협함을 지지하는 정보만 찾음, 3. 일시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음, 4. 미래에 대한 지나친 믿음. - 희생양이 되기 쉽다

저자는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WRAP 프로세스를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생각의 4단계 프로세스 : WARP (p42)
선택의 직면-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Widen Your Options): 어떻게 선택안을 늘릴 있을까?
선택안 분석-검증의 과정을 거쳤는가(Reality-Test Your Assumptions): 어떻게 해야 갈등과 단기감정을 극복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있을까?
선택-충분한 심리적 거리를 확보했는가(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어떻게 해야 갈등과 단기감정을 극복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있을까?
고수-실패의 비용은 준비했는가(Prepare to Be Wrong): 어떻게 해야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까?

보다 나은 결정이 언제나 올바른 선택이 아니며 많은 선택안을 이용하고, 편협한 정보를 이용해서, 성공적인 결정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결정을 머뭇거리고 연기하기 보다는 먼저 결정하고, 실행하고, 틀리고 다시 수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프로세스는 자신감이다. 결과가 언제나 성공적일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분명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준다 (p346)"

 

당신은 자의든 타의든 매일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해야된다. 책은 당신에게 당신이 바로 적용할 있고 최고의 선택을 있는 툴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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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8 08: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6-28 09: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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