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3과 원칙 4는 팀이 선행지표를 움직이는 데 힘을 쏟게 하려고만들어졌다. 그러나 원칙 2에 나오는 좋은 선행지표의 장점과 진짜 효과는 팀을 가장 중요한 목표에 확실하게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궁극적으로 리더가 추구하는 최종 성과를 내는 것은 조직의 최전선인 팀이다.
상황을 변화시키고, 할 일을 아는 것과 실제로 하는 것의 차이를 줄이느는 결국 선행지표의 ‘수치‘다. 선행지표가 없다면, 후행지표에만 매달려 안간힘을 쓰게 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내기도 힘들다.
선행지표는 다르다. 이 지표는 결과를 예견한다. 선행지표에는 2가지 주요 특징이 있다. 첫째, 예측력‘이 있어서, 선행지표가 바뀌면 후행지표도 바뀔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둘째, 팀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그 말은 다른 팀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도 선행지표를 실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원칙 2는 목표 달성으로 이어질 일간 또는 주간 지표를 정하게 한다.그런 다음, 팀은 매일 또는 매주 그 선행지표를 움직일 가장 중요한 행위를 찾아낸다. 이런 식으로 그때그때 계획을 세워 재빨리 상황에 대처하면서 가장 중요한 목표에 꾸준히 집중한다.
후행지표가 목표 달성 여부를 말해주는 반면에 선행지표는 목표 달성가능성‘을 말해준다. 후행지표는 손쓸 수 없지만 선행지표는 자신이 조절하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