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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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티브이 프로그램중에 하나가 삐삐 롱스타킹 이야기이다

삐삐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 봐도 유쾌하고 풍성한 상상력을 주는 이야기였다

삐삐의 괴력은 정말 어마어마 했다  자신이 타는 말을 번쩍 집어들정도로 힘이 쎗고  못을 씹어먹는 모습은 정말 놀랍고 저런 소녀가 과연 있을가 싶다가도 그런 삐삐에게 빠져들어 어느새 텔레비젼 앞에 모이던 생각이 난다

삐삐 롱스타킹의 스티커 아트북은 이런 삐삐의 회상에 재미를 더해서 펼쳐진다

양갈래 머리를 삐쭉 하늘로 묶은 모습을 스티커로 하나씩 붙여 나가면서 삐삐를 좋아하는 친구 토미와 아니카 남매의 모습도 같이 맟춰나가는 시간이 즐겁다

혼자 사는 어린이 삐삐를 걱정하는 어른들도 있지만 삐삐를 자유를 사랑하고 더욱 자유롭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다

뒤죽박죽 엉망인것 처럼 보이는 집에도 삐삐만의 질서가 있고 삐삐의 철학이 있는것 같다

다양한 스티커는 삐삐의 여러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욱 재미있다

핸드폰이나 여러 곳에 자유롭게 붙이면서 삐삐를 추억할수 있다

어른이 되는 것은 시시하다면서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어린이의 모습으로 영원히 살겠다는 삐삐는 그녀의 말대로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한 삐삐 롱 스타킹 귀염둥이 모습으로 살아있는 느낌이다

컬러감이 돋보이는 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은 우리에게 재미와 추억의 소환이라는 귀중한 시간을 주는 좋은 놀이 걸이였다

삐삐 롱 스타킹의 스티커 아트북을 완성해 가면서 마음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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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꽃체 손글씨 노트 - 손글씨를 인쇄된 폰트처럼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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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를 직접 쓸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대를 살다보니 연필을 잡는 일 조차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어쩌다 유투브에서 글씨를 잘 쓰는 모습을 보면 보는것 만으로 도 힐링이 되는 느낌에 계속 쳐다보게 되었다

이름도 이쁜 미꽃체라는 글씨체가 관심이 갔다 이렇게 이쁜 글씨를 나도 쓸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책을 보게 되었다

미꽃체는 인쇄체에 가장 가까운 글씨체라고 설명하고 있다

설명과 같이 미꽃체는 반듯반듯하고 인쇄된것 처럼 글씨가 보기 좋게 쓰여지는 것을 알수 있다

미꽃체를 쓰기 전에 필기에 알맞는 필기구 먼저 준비해야 한다

필기구는 반듯한 선을 표현하기 위해 적당히 미끄럽고 적당히 서걱거리는 필기감의 필기도구를 추천하고 있다

나는 캘리그라피에 사용되는 피그마 팬으로 필기구를 선택했다 부드럽고 잘쓰여져서 글씨체를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펜을 잡는 법은 초등학교때 이미 배웠지만 미꽃체를 연습하기 위해 다시한번 올바른 파지법을 관심을 갖고 보았다

노트의 위치도 올바르게 하는것이 중요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다

내맘대로 편하게 쓰던 글씨를 네모의 박스에 한획한획 그려보니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다

글씨를 처음 배우는 사람이 쓰는 글씨 처럼 삐뚤삐뚤한 글씨체를 보니 적잖이 실망감이 먼저 들었다

이래서 언제 미꽃체를 완성할수 있을까 하는 조급함이 왔다

이책에서는 글씨를 어떻게 써야 예쁜글씨를 완성할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고 있다

내 글씨체가 비록 지금은 너무 못봐줄 정도로 엉망진창이지만  차분히 연습한다면 미꽃체를 완성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미꽃체를 연습하며 마음또한 정화 되는 느낌을 받고 싶고 미꽃체고 이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서 연습하며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구성된 좋은 교재라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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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백영옥 지음 / 나무의철학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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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이라는 작가의 이름은 오래전 책방에서 그냥 책표지에 반해서 사놓았던 소설 스타일에서 만났던것이 처음이였다

작년에 빨강머리앤이 하는 말을 읽고서 그 작가가 예전에 만났던 그 작가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시대를 스타일리쉬하게 표현한 소설의 작가가 어느새 나이를 먹어 이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아줌마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빨강머리앤을 추억하는 세대라면 나와 비슷한 시절을 보낸 작가의 생각이 또한 궁금하게 다가왔다

그녀가 생각하는 어른의 시간은 무엇일까

그녀의 혜화동 시절의 글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나 또한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러 자주가는 혜화동이지만 예전의 혜화동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변한 거리

책을 읽고 리뷰만 쓰는 되는 환상적인 직장에 들어가게 된 백영옥 작가, 그리고 거기에서 만난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유명인사가 된 작가들의 옛이야기가 재미있다

그때는 아마 현재와 같은 미래를 상상하지 못했었을것이다

그때의 감성들이 같은 느낌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나도 작가님 만큼이나 나이를 먹었고 인정하기 싫지만 어느새 기성 세대가 되었다는 뜻일것이다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 이제 10여년이 훌쩍 넘은 일들이 되었다

작가님이 추억하는 모든것이 정말 옛날 응답하라 시절에나 있었던 일이 되었다니 슬프기도하고 쓸쓸하기도 하다

작가님의 글을 읽을수록 공감이 가는데 공감이 갈수록 내가 정말 어른이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시간이 그렇게 나쁘진 않다

행운을 찾아서 눈을 비비고 네잎클로버를 찾지만 잘 나타나지 않는 행운의 네잎클로버 처럼 행운은 언제나 나를 빗겨간 것만 같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세상인 행운 보다 다행이라는 말이 있어서 우린 다행을 찾아서 또 이렇게 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엄마와 영화를 보았다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엄마를 기억해 본다

그 시절 세상의 전부 였던 엄마 이제와서 생각하면 그냥 작은 여인이였던 엄마가 그시절에는 왜 그렇게 크게 보였을까

글을 읽으면 자꾸 옛 생각이 떠오르고 그시절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었음을 생각하게 한다

내가 생각했던 어른이 되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의 어른의 시간은 언제 완성될지 아직고 안개속 같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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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소통하는 법 - 일에 관한 열 가지 생각
강주은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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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의 인터뷰 형식의 이야기 강주은의 소통하는 법을 읽었다

텔런트 최민수의 아내로 많이 알고 있어서 강주은씨의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 더 궁금했었다

강주은씨의 첫책 내가 말해줄게요에 이어 두번째 책이며 이책은 강주은씨의 일터에  관한 일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강주은씨는 한국인의 외모를 하고 있지만 어려서 부터 외국에서 살았고 영어를 주로 쓰며 외국인의 감성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인의 사고와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

겉모습 만으로 생각한 강주은씨의 화려한 외모와 외국인적인 마인드가 어떻게 우리와 연결될까 생각하며 책을 읽었다

그녀의 생각은 매우 열려 있었으며 우리의 답답한 사고 방식에 경종을 울리는 이야기였다

그녀는 남과 다른 자신의 마음을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표현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매우 닫힌 마음으로 타인을 대할때가 많은것 같다, 나도 그랬으니까 조금만 우리와 달라도 색안경을 끼고 그 사람을 배쳑하려고 했던 마음이 부끄러워졌다

그녀의 일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녀가 외국인학교에서 일할게 된 계기도 처음에는 단순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한 학교 생활이 그녀를 대외 협력이사의 자리까지 앉게 했던 것이다,

작은 일에서 시작했지만 그녀는 스스로 자리를 개척했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을 볼수 있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화려한 외모 미스코리아 라는 타이틀 유명 연예인의 아내라는 장점만이 그녀의 전부가 아닌 그녀의 철저한 준비가 그녀를 그러한 자리에 오를수 있게 만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진행하는 홈쇼핑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몰두하는 모습에서 그녀의 진 면목을 알수 있었다

사람들은 때때로 그녀를 오해하고 그녀의 행동에 야유를 보내기도 했지만 그녀의 진심을 안다면 그녀에게 함부로 돌을 던질수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작은 일에서 부터 최선을 다하는 그녀의 면모를 보면서 나도 배워한 할것이 더욱 만다는 것을 알았다

외모에 신경쓰는것이 꼭 누구에게 잘보이려고 하는것도 있지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기 위함임을 그녀는 또한 알려 주었다

그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좋은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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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되지 않는 사람 - 쉽게 얻은 사람은 모르는 일의 기쁨에 관하여
김경호 지음 / 허밍버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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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앵커라는 대단한 명함이 있는 사람에게 어떠한 고민이 있었길래 이런 제목의 글을 쓰게 된것인지 궁금증이 일었다

한번에 되지 않는 사람이라는 제목에서 부터 왠지 세상에서 조금 뒤쳐지고 매사에 움추러저 있는 내모습이 떠올라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세상의 속도에 침착하는 우리에게 이책은 작은 울림을 주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장동료들에게 이책은 격려와 따스한 위로를 주는 책으로 생각된다

작가인 김경호 앵커는 책의 제목처럼 모든 것을 한번에 당차게 얻어내는 타입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의 느림이 오히려 모든일에 진득하게 임하게 하는 힘을 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에 단번에 들어가지 못하고 재수를 할때나, 인지도 낮은 신문사에 기자로 일할때의 서러움을 느낄때 그 모든 때를 그는 은근하게 견디며 모든시간을  성숙해지며 단단해 지는 시간으로 기다렸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단번에 성공한 사람은 오히려 드물것이다 대단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실패와 낙심을 견디며 그렇게 천천히 걸어가고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런 모든 이에게 이책은 친구처럼 나의 일기처럼 그렇게 다가갈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늦다고 해도 결코 실망하거나 좌절하라고 이책에서는 말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그 시간을 즐기는 것이 나의 인생에서 거름을 주는 시간과 같이 소중한 시간이 될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술을 못마시는 작가의 이야기가 많이 공감이 되었다

사회 생활에서 술을 못하는것은 참으로 곤욕이 아닐수 없다

요즘에야 많이 개선되고있지만 이만큼 개선된것도 우리 처럼 술을 못 마시지만 또 그 나름대로의 분위기와 의미를 사람들에게 알렸기 때문인것 같다

술은 못 마시지만 그의 또다른 의지로 술이라는 산을 넘었듯이 우리에게도 한번에 되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좋은 결과를 마지할수 있는 시절이 도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책은 나와 같은 사람들 나의 선배 후배 친구에게 선물하기에 알맞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 사람과 공감하며 읽고 싶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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