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나와 세상을 바꾸는 고전 읽기의 힘
장영익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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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에 대해서 생각하면 먼저 졸립고 머리가 아파온다

고전은 따분하고 어려운 글이라는 선입견 때문이다

이책을 선택한 것은 그러한 고전에 대한 생각을 일말이라도 바뀔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책은 직장인 장대리의 입을 통해서 시작한다

어느날 퇴근길 장대리는 자신의 삶을 돌아본다 딱딱하고 정형화된 회사 생활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것임 맞는것인가 하는 삶의 원초적인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돌려본다

그러면서 장대리는 다짐을 한다

고전을 읽어 보기로

힘들 일이겠지만 장대리는 고전에서 그의 살의 공허함의 해답을 찾기로 해본것이다

고전을 접하기 위해서 먼저 고전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어떻게 고전에 접근할것인가 생각한 장대리는 서점을 방문해 보고 고전 리스트를 작성해 본다

그가 선택한 고전의 목록을 따라가 보면은 우리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그 해답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고전 읽기를 선택한 장대리 처럼 고전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작은 변화 로도 이책을 읽은 보람을 찾을수 있다

나는 먼저 해밍웨의 노인과 바다를 필사해 보기고 마음 먹었다

여려 따분한 고전에 대한 도전의 의식을 불러오는 회유의 글들이 있었지만 여전이 고전은 나애게는 어렵고 힘든 책이다

한 페이지만 읽어도 머리가 어질거리고 고전을 이해 못하는 내가 바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장대리는 그런 마음을 고쳐먹으라고 계속 용기를 주고 있지만 사실 서점에 가서 고전을 손에 집으들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먼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통해서 고전에 도전해 봐야겠다

그리고 차츰 고전에 접근하면서 그 시대의 시대상과 지금의 시대를 비교하면서 한페이지 씩이라도 고전을 정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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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휴가책 - 여행가고 싶은 ‘어른이’들의 감성 놀이
에디터스 지음, 김기환 외 그림 / 니들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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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든 여행의 길이 막힌 지금을 과연 상상이나 했었던가

영화에서나 봤을법한 일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 나타난것이 정말 꿈과도 같다


오래전부터 계획하던 해외 여행이 있었다 기대와 설레임으로 생활영어책을 뒤적이며  처음 접하는 낯선 나라에 대한 정보를 뒤적이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늘길이 막히고 나의 여행은 영원히 사라지게 되었다


너무도 아쉽고 다시는 못을 기회가 될것 같아서 답답하기만하다


이책 나의 휴가책은 처음에 장난처럼 받아 들었던 책이다

그저 아이들 장난처럼  색연필로 색칠이나 하고 숨은 그림이나 찾는 것이 무슨 힐링이 될까하는 생각을 했었다


상황이 바뀌면 사람의 마음도 달라지게 되는가 보다

이책의 모든 장면들이 귀하게 느껴진다


미로를 찾는 골목이 낯선 나라에서 느꼈던 설레임이 느껴진다


풍선을 색칠하는 나의 손길에서 풍선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풍경을 바라보던 그때의 공기와 바람이 느껴지는듯하다


숨은 그림찾기를 하면서 처음 들어간 미술관에서  가이드에게 듣던 목소리가 들리는듯하다

그때의 신기함과 그저 지나가듯 보던 그림을 좀더  관심과 집중으로 바라보게 되었던 그 감정이 살아난듯했다


여행가방에 스티커를 보면서 너무도 디테일한 스티커에서 웃음이 나왔다

여행가방을 챙길때의 느낌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고추장과 갓지은 밥맛의 음식과

여행에서 없으면 서운한 소소한 스티커들이 진짜 여행가방을 챙기는 것처럼 재미있게 다가왔다


이렇게 책으로 밖에 느낄수 없는 기분이였지만 이책을 통해서 잠시 머리속이 힐링 되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던것은

좋은 아이템의 책이였다는 생각이 든다


또 다시 여행이 고플때 이책을 꺼내 보며 나의마음을 달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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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곽윤정 지음 / 메이트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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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키운다는것은 점점 더 어려워만 지는 일인것 같다

이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도 그런 이유에서 였다

낳기만 하면 한결 수월해 질줄만 알았었는데 낳았더니 더욱 어렵고 초등학교만 들어가면 끝인줄 알았는데 엄마의 숙제는 더욱 늘어만 갔다

중학교 고등학교로 갈수록 아이의 마음은 더욱 불길 같이 커져만 같고 더이상 감당하기가 어려워질 그런 사태까지 가게 되었다

아이의 마음을 정말 알고 싶었다

나도 청소년기를 건너왔고 나는 안그랬던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왜 유별날까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파왔다


이책 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는 그런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과학적으로 설명해 준다

아이의 뇌 구조 부터 아이가 그렇게 행동하게 된 몸의 변화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의 뇌는 아이의 유별남 땜에 그렇게 된것이 아니라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어쩔수 없는 변화의 과정임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모로써 아이에게 제대로 대화 하는 방법을 모른채 윽박으로 아이를 대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부족함을 이책을 통해서 통감하게 됐다

그리고 반성도 많이 되었다  그때 아이에게 그렇게  변명쪼로 아니면 잘못된 대답을 하지 않았더라 아이의 미래가 혹은 아이의 현재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되었다

이제 부터라도 아이와 제대로된 대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가정의 화목을 위해서 아이와 같이 힘써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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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
신화라 지음 / 바이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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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은 책들을 보았다

이번 책인 책을 품고 지혜를 불러내다는 조금 다른 종류의 책이였다

책에 대해서 분석을 하거나 어려운 부분을 설명하는 그런 조금 따분한 책과는 다른 종류의 책이라고 할수 있다

이책은 작가인 신화라님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잔잔한 에세이 같은 책으로 느껴진다

신화라작가님의 삶과 그녀의 삶에 기여한 책들을 살펴 볼수 있었다

비슷한 여자의 삶이라거 그런지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녀가 소개 하는 책중에 내가 읽은 책을에 대해서는 그녀의 이해가 나의 책에 대한 느낌과 어느정도 일치됨을 보았고

기뻤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도 또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소개하는 책들에 관심이 저절로 가기 시작했다

아직 접해보지 않은 책들도 읽어보고 찾아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것을 보니

작가님께서 꽤나 흥미롭게 책을 집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쓰기의 꿈을 이룬 작가님이 도전이 부럽기도 했다

많은 책을 읽고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읽어서 뭐가 남는것일까하는 막연한 막막함도 가끔씩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녀의 지도서같은 책을 읽으며 이런 작은 파장조차도 즐기기 되는 것 같았다


책을 너무 많은 의미를 두명 읽을때도 있었고  그냥 시간 때우기식으로 생각할때도 있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그런 모든 책을 읽는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게 읽으며 생각할 시간을 주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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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책방 문을 엽니다 - 동네책방 역곡동 용서점 이야기
박용희 지음 / 꿈꾸는인생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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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으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생각해 본것은 매우 오래전부터의 꿈이였던것 같다
이책 낮12시, 책방 문을 엽니다라는 제목을 마주했을때 나의 꿈이였던 일을 어떤이는 이루고 영위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선택한것을 내 잊은 꿈에대한 생각에서 였던것 같다
나의 꿈을 대신 이룬 이는 어떻게 그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하는 궁금증에서 였다
이책의 지은이는 책 제목과 똑같이 그렇게 살고 있었다
책에대해서 전공을 한 이는 아니였지만 어쩌다 보니 책방주인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본인의 운이 좋아서 였을까 알맞은 공간도 얻게되고 책방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헌책과 새책을 파는 작은 서점 그리도 동네에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사람들을 하나둘 모이게 하는 그런공간으로 어느세 자리 잡았음을 알수 있었다
자리를 옮겨서 역곡이라는 작은 동네에 자리를 잡게된 지금도 여전히 동네의 주민들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닉네임으로 만나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면서 책에 대해서 논하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아지트로 손색이 없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이 참으로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책방주인의 소중한 작은 이야기 들도 하나같이 모두 사랑스럽다
책을 알지 못했던 어르신에게도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소통을 통해서 새로운 꿈을 꾸게 하는 그런곳이 바로 이 용서점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예쁜곳이 가까이 계속 늘어 나기를 바라며 이책을 곁에 두고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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