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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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대하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을것 같아서 이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제목 부터 이런 사람을 만나지 말아야지 내가 행복할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르게 하는 제목이였다
이책을 대하기 전 나는 이책을 잘 읽어서 이책에서 제시하는 못된 사람들을 피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이책을 대하였는데 이책을 읽을수록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이책에서 말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군상들이 내 몸속에 모두 탑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막고 눈막고 내 자신만 내세우고 남의 의견을 무시하며 내 얘기만 짖거리고 과거에 영광에 취해서 미래를 모르는 인간이 바로 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에서 말하는 사람들의 속성을 모두 내 자신에서 찾게 하는 그런 책이였다
이런 사실을 발견한 것 만으로도 이책을 내게 훌륭한 조언을 한 책으로 기억될수 있을것 같다
내자신을 되돌아볼 기회가 많을것 같지만 이렇게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드물었던것 같다
인생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이제 웬만한 고비는 내 자신이 충분이 감당하고 넘겨보낼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책을 읽으면서 아직도 나는 배울것이 많고 인간을 죽을 때 까지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이며 사람사이에서 부대끼며 살아야 하는 존재임을 깨닭게 되었다
이책은 잠시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해준 고마운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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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미술관 - 그림 속 숨어있는 이야기, 2020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문하연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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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의 세계는 참으로 오래 되고 그 역사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의 여러가지를 담고 있기에 그 깊이를 알기기 힘든 분야이다
여행을 가거나 할때  유명한 미술관을 여행코스로 들르는 경우가 있다

그것에서 본 미술작품들은 실로 대단하고 너무 아름답다 하지만 짧은시간안에 많은것을 얼릉보고 여행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을 놓치고 그저 겉 핥기식으로 그림을 감상하기고 부랴부랴 미술관을 나온경험이 있었다
그런 작품하나를 만들기 까지 시간과 작가의 공을 생각한다면 미술작품을 그저 한번 눈길로 감상했다고 할수 있을까 싶다
미술작품해설에 대한 갈망이 항상있었는데 이책 다락방미술관을 만나게 된것도 그런 갈증을 해소하고 싶은 생각에서 손길이 가게 된것 같다

미술작품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많은것들이 선행 되어야 함을 알게 되었다
작품이 말들어지게 된 계기와 그 시대의 시대상 그리고 작가의 여러가지 상태를 이책의 해설에서 흥미진지하게 들을수 있어서 좋았다

작가의 박학 다식함과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연구가 고스란히 보이는 책의 내용들이다
르네상스 시대 부터 현대 미술까지 망라하여 설명하고 있는 설명들은 다양한 미술세계를 보여주어 미술역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작품들도 보면서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나의 지적 수준이 올라가는것 같은 기분이저절로 들게 만드는 뿌듯함이 느껴지는 책이였다

지루하지 않게 작품에 대해 설명해 주면서 또 뒷편에 소개해준 갤러리를 보면 정말 언젠가는 꼭 찾아가서 작품을 실제 눈으로 보고 싶다는 갈망도 불러 넣으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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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은 어떻게 삶을 성장시키는가 - 행동하는 철학자 사르트르에게 배우는 인생 수업
쓰쓰미 구미코 지음, 전경아 옮김 / 더블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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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면 먼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학문이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사르트르하는 철학자의 이름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그가 어떤 철학을 논했는지는 잘모른다
그저 어려운 말을 했겠거니 하고 생각해볼 뿐이다

이책은 제목이 마음에 와 닿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임이 어떻게 삶을 성장시키는가 라는 제목은 내가 지금 우리 청소년기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였다
다소 책임감이 떨어지는 사춘기 아이에게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면서 아이와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 이책을 선택했다

결과 적으로 먼저 이책은 매우 쉽게 우리의 문제를 풀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상담사와의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진 책의 내용은 나도 가끔 생각하는 결정의 순간에 어떻게 선택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여야 할지를 설명해주고있다
그런데 그 설명이 어려운 말로 빙빙 돌려서 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그 답을 유추할수 있도록 돕는 상담사 같이 나에게서 그 해답을 찾아내 주고 있다

사르트르의 철학을 인용해서 설명하고 있는 인생의 답론은 사르트르가 얼마나 좋은 해답을 찾아준 인물이였는지 알게 해 주었다

과거의 과오에 얽매여 삶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내 스스로 할수 있도록 끌어내주는 이야기의 방식이 좋았다

인간의 문제를 근본에서 부터 설명하는 철학수업을 통해서 철학이 나의 삶과 관계없는 학문이 아니라 
내게 꼭 필요한 학문이였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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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만 보이는 남자
최광희 지음 / 열세번째방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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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6년차 주부 인 주인공 나는 아이를 갖기를 희망하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임신에 몰두했지만 아이를 갖는데는 이르지 못했다
집에서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며 무료한 나날을 보내는 주인공 앞에 어느날 갑자기 낯선남자가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그 남자때문에 너무도 놀라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지만 그 남자는 다른 사람눈에는 보이지 않고 오로지 주인공눈에만 보이는 유령같은 존재이다
낯선 남자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자 경찰은 그녀를 정신 이상자로 생각하고 가족의 관심을 당부하는 수준이다
그녀는 그 낯선 남자가 처음에는 너무도 무서워서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벌벌떨지만 어느새 그 남자가 서있건 앉아있건 이젠 신경을 쓰지 않는 척하는 단계까지 이르고 점점 그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녀는 점점 그 낯선 남자에게 빠져들고 둘은 점점 교감하는 사이로 발전한다

책을 읽으면서 그 낯선 남자가 무엇을 뜻할려고 나타난 사람인지 알듯모를듯 애매했다
그는 귀신인가 그녀가 만들어낸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상상속의 인물인지 잘 모르겠다

그녀처럼 무료한 일상이라면 상상속의 친구를 만들어 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문제를 극복할 방법을 스스 찾는 것일까
그녀는 외로움의 탈출구로 낯선 남자를 불러 낸것인가
책을 다 읽고 난 지금도 잘 모르겠다

난해하고 알듯모를듯한 이야기가 자꾸 머리속에 맴도는 것은 이책에서 던저준 인간 관계에 대한 여운이 너무도 강하게 남아서 있가 싶다
새롭고 흥미로운 소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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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양품 문방구
GB 편집부 지음, 박제이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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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문구를 좋아하기는 했지만 사실 무인양품은 관심이 있던 브랜드는 아니었다. 너무 저렴한 물건들을 판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물건의 수요가 많은 요즘에는 원하는 물건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기에 가격만 보고 물건을 사다가 낭패를 경험한 적이 많아서 가격이 저렴한 것을 사서 고생하느니 값을 더 치루더라도 검증된 것을 사자는 주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인양품 문방구 책을 보니 무인양품에서는 ‘그 가격 값 한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이 되어버렸다.

문구 덕후들에게 단연 눈에 띄는 내용의 책이다

작은 문구에도 숨어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엿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래서 문구에 더욱 애착이 가게 되는 내용이여서 흥미롭다

고작 50엔짜리 한국 돈 500원정도의 아크릴 자를 만들기 위해 서체와 눈금이 시작하는 위치, 내구성을 위한 최소한의두께, 왼손잡이를 배려한 눈금과 눈금이 잘 보이게 하기 위해 경사부분을 조절하기까지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드리고 검토하고 연구해서 디테일하게 신경 쓴다는 것이 신기했다. 무인양품이 생긴 1980년부터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case1에서 두 장 마다 한 제품씩 소개해주는 총 20가지의 문구들에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종이가 울지 않는 물풀‘이나 ‘북 마크 씰 5종 세트‘ 같이 다른 곳에서는 본적 없는 문구들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소개받은 문구들을 직접 오랫동안 사용해온 11명의 일명 ‘무지러‘ 사람들과 무인양품 직원들의 문구들 까지 구경할 수 있으면서 사용 팁까지도 얻을 수 있다.

책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는 수납을 위한 물건까지도 소개하는데 살면서 문구는 없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리고 평생을 사용하게 될 문구를 디테일하게 만드는 개발 과정과 범상치 않은 제품의 네이밍(무인양품의 커터 칼 풀 네임은 ‘왼손잡이도 사용하기 편리한 커터 칼‘이다), 제품에 로고조차 넣지 않는 디자인, 소재와 서비스까지 엿볼 수 있어서 문구 덕후 라면 재미있게 읽히는 책인 것 같다.

이 책은 문구에 대해서 더 애정을 갖게 하고 새롭게 보는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였다

가볍에 읽을수 있으며 흥미로운 책이였다

이책을 읽고 나니 더욱 문구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당장 무인양품점으로 달려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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