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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사이 - 너무 멀어서 외롭지 않고 너무 가까워서 상처 입지 않는 거리를 찾는 법
김혜남 지음 / 메이븐 / 2018년 1월
평점 :
사람은 혼자 살수 있는 존재가 아니므로 항상 누군과와는 관계를 맺고 살고 있는것같다. 하지만 그 관계라는 것이 너무 힘들게 느껴지는 때가 종종 있다.
그 관계를 어떻게 지혜롭게 지속하느냐가 인생을 살면서 얼만큼 성공적으로 삶을 지속시킬수 있는지 알수 있는척도가 되는 것 같다.
이책 당신과 나 사이는 그런 관계의 관한 여러 가지 답을 알려 주고 있다.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 단 한 사람처럼 아주 친밀해 지고 모든 것이 완벽한 한쌍의 커플이 될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이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은 상대와 얼마나 잘 지낼수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불일치를 감당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p36
라고 이 구절을 읽으면서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에 대한 환상을 깨는 말로 들릴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말 현실적으로 맞는 말이게에 이제 결혼을 결심한 사람이라면 꼭 조언해 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이 구절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책은 우리가 그냥 막연히 생각하는 모든 관계에서 좀더 냉정하게 현실을 보고 관계를 정리할 것을 알려 주고 있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150명이라고 한다. 이를 던바의 수라고 하는데 나의 핸드폰 전화번호부 속의 인물들을 생각하게 한다. 나의 사회적 관계맺음을 어떤가?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사람들인가 내가 전적으로 의지하고 내 마음을 나눌수 있는 사람들인가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람들을 대할때는 불을 대하듯이 하라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너무 가까이 가지도 말고 너무 멀리 가지도 말고 적당한 거리를 두라는 말이 정말 사람사이를 정리하는 딱 맞는 말처럼 느껴진다.
독립과 고립을 구분하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무슨일이든 혼자 하려고만 하지 말고 적당한 도움을 손길을 통해서 해결해 가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혼자만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미련한 짓임을 인지하고 내게 필요한 멘토가 누구인지 찾아 관계을 맺음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매우 현명한 처사임을 생각하게 한다.
서른살에 심리학을 묻다의 작가 김혜남작가님의 글을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였다.
파킨슨병이라는 어려운 병을 앓면서도 이런 훌륭한 집필활동을 하시고 계신것에도 감동을 받았다.
당신과 나 사이 이 책은 더욱 진솔하고 마음을 격려가 되는 책인 것 같다.
인생을 살면서 생각봐야할 많은 이야기를 들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