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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의 언어 - 촌철살인 이낙연에게 내공을 묻다
유종민 지음 / 타래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유종민 지음
타래 2017.11.20.
대통령 제 1위 보좌기관인 국무총리의 자리를 깊이 생각해 본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사실 국무총리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정권을 보낸적도 많은 것 같다.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을 통할하는 기관으로서의 지위를 가진 국무총리는 대통령과 정책과 궤를 달리할수 없으며 그 명령을 따르는 일에 충실해야 하는 국무총리의 임무상 명령을 내리는 대통령에게 모든 시선이 집중될뿐 존재감을 드러내기 어려운 구조이다,
하지만 이번 대정부 질문에서 이낙연 총리는 그의 존재감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낙연 총리는 기자출신의 4선 국회의원, 전남도지사를 거쳐 국무총리가 되었다.
다섯 번의 대변인 자리에서 정치언어의 구사에 대한 감각과 소통의 방법을 터득했다고 한다.
가난한집 장남으로 태어나 가난한 형편으로 인해서 법조인의 꿈을 접고 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는 이낙연 총리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큰 수술을 한뒤 자신의 꿈을 의료인으로 정하자 전폭적인 지지로 아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 더 이상의 지원을 하지않고 결혼식
도 스스로 준비하게 했으며 나머지 삶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도록 강하게 자식을 훈육했다고한다.
그의 검소하고 소신있는 경제 관념을 엿볼수 있는 일화인 것 같다.
총리가 하지 않는 것이 세가지가 있다는데 골프와 거짓말과 담배라로 한다,
골프 거짓말 담배를 하지 않는 총리의 올곶은 심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신뢰에 대한 에피소드를 읽고 그의 강직함을 생각하게 되었다, 유림들이 찾아와 호주제 폐지 서명해 달라고 했을 때 서명을 했다고 다음차례로 온 여성 단체 회원들의 호주제 찬성 서명에 서명할수 없다고 말할수 있는 용기에 표를 의식해서 이저도저 모두 좋다고 서명한 경쟁 후보들과 어떠한 차이가 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소신있는 그의 행동을 알게 되었다.
이런 소신있는 총리가 현재의 총리라는 사실이 참으로 현재의 정치가 믿음직스럽게 느껴지게 하는 것 같다.
총리의 언어를 읽으면서 잘 몰랐던 정치의 세계도 엿볼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다,
이낙연 총리의 앞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