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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의 습관
송정연.송정림 지음 / 박하 / 2017년 10월
평점 :
자매 자가의 이야기 설렘의 습관이라는 책을 읽었다. 살면서 설렘을 경험하는 일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 본다, 큰 행사나 인생에서 중요한 대소사에서 주인공이 됐을 때 느꼈던 설렘의 순간들이 생각이난다, 점점 나이가 들수록 설렘이란 단어는 무뎌지고 내 인생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처럼 느껴지는 것이 현실적이랄까,
자매작가가 교차로 서 내려간 설렘의 여러 주제와 글을 읽고 있노라니 자매라는 두사람의 관계가 매우 부러워진다. 같은 일을 하면서 비슷한 느낌의 교감을 나눌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가 새삼 부러워지는 대목이다.
작가의 나잇대가 읽은 나와 비슷해서 인지 많이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았다,
크루즈 여행을 꿈꾸는 부분에서도 많이 공감이 갔다, 언젠가는 떠나보리라 마음먹은 크루주 여행이 꼭 실현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먼저 맛본 설렘의 순간이였다
꼭 멀리 떠나고 이벤트적인 일을 해야 떨리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익숙한 마을을 돌아보면서 익숙한 산책길을 산책하면서 느끼는 설렘의 순간의 이야기는 내가 모르고 지나쳤던 아름다운 광경을 다시 찬찬히 보여주는 행복한 시간이였다
인생은 흔들리는게 예의니까. 라는 이숙영디제이 아버지의 말씀에서 흔들림을 두려워하고 망설이던 내 모습이 진정 살아있지 않고 죽음과도 같은 인생이였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작가가 알려주는 설렘의 방법중 떠남의 방법에 깊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놀이공원의 풍경에서 작가의 글이 내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놀이 기구를 몹시 싫어하지만 같이동승한 사람의 권유로 억지로 오른 놀이 기구에서 느꼈던 자유의 감정이 이런데서 오는것이였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익숙한곳에서 오는 낯선 설렘의 대목에서도 작은 것 하나 놏치지 않고 섬세하게 풀어준 작가의 감성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여행지에서의 설렘도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풀이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내겐 더 이상 설렘이 없을 것이다 점점 굳어가는 내 심장만이 남아있을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삶 곳곳에 설렘의 순간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비록 눈치 채지 못했던 것 뿐이지 나의 삶은 아직도 충분이 아름답게 수 놓을수 있는 시간이 많은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