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에 담긴 역사 이야기 - 상품에 담긴 침략과 혁명의 역사
김대갑 지음 / 노느매기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즐겨쓰고 있는 물건에 어떠한 역사가있고 사연이 있다는걸 아는 것을 참 재미있는 일이다

카트에 담긴 역사 이야기는 그런 점에서 여러모로 읽는 내내 재미와 교훈을 주는 책이다

우리가 아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작은 물건하나하나에 한 나라의 흥망성쇠와 한 민족의 몰락과 부흥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어 참 흥미로웠다

현직에서 역사와 세계사 과목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의 글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작가 선생님께 역사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은 더욱 풍부한 이야기로 역사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가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등장한 테디베어 곰인형 이야기부터 내가 알지 못했던 테디베어의 탄생 비화와 그저 웃고 넘길수 없는 테디베어의 모티브가 된 데어도어 루스벨트 이야기에서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그 시대의 시대 역사이기에 어느 한쪽이 흥하면 다른 나라는 망하고 망하는 나라 쪽에서 본다면 원통하고 비참한 일이지만 또 승리한 쪽에서는 그저 일련의 과정에 불과 했다 이야기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역사가 왠지 쓸쓸하게 다가왔다

침략의 역사속에서 흡수되고 통합되면서 탄생하고 전해지며 변화를 겪은 여러 음식 이야기에서

인간은 남이 것을 빼앗고 짓밟으며 성장하는 존재란 생각이 들었다,,

모두 침략으로 다른 나라를 짓밟은 나라들이지만 승리한 제국의 상징 유니언잭은 지금까지도 인기를 얻고 상품으로 잘 팔리고 있으며 과거 청산에는 소홀했지만 미국의 용서를 받은 일본의 욱일기는 그런대로 자위대의 상징으로 아직도 사용되고 있으며 패배한 제국 나치의 상징은 하켄프로이츠 는 악의 상징으로 남아있는 것을 볼 때 참 기분이 미묘하다

약자의 입장에서 본 침략의 상품들에는 모두 눈물과 통탄이 심어져 있었다

우리가 모든 슬픈 역사를 매일매일 기억하며 살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 물건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의 현주소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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