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룰렛
은희경 지음 / 창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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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경 작가님의 책이 나왔다는 소식에 앞뒤 가리지 않고 이책을 선택했다

사실 단편소설에는 손이 잘 안가는 편이다, 단편소설의 모호함이 아직도 내겐 낯설고 누가 설명을 해주기 전까지는 이해도도 많이 떨어진다,

50페이지 정도는 넘가야가야지 이야기의 흐름이나 등장인물의 관계도정도가 그려지는데 단편소설을 그런 한계점에서 항상 내게 숙제만 잔뜩 남겨놓고 끝나버리기 때문이다

나의 해석능력의 부제를 스스로 탓하며 찬찬히 읽어내려간 단편집 중국실 룰렛은 술 ,, 신발,가방 책과사진,음악등 여섯가지 사물에대한 이야기이다

첫 번째 이야기 중국식 룰렛은 술에 관한 이야기이다, 술은 잘모르기 때문에 위스키의 맛이나 분위기 등을 알수가 없어서 마치 회식자리에서 술대신 사이다를 받아놓고 술취한 사람들의 알 수 없는 세계를 멍하니 쳐다보는 느낌이였다, 중국식 룰렛이 무엇인가 잘 몰랐는데 진실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야기속에 얽히고 설킨 네명의 등장인물의 관계도속에서 서로의 진실은 무엇이고 거짓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장미의 왕자는 마치 옛 동화를 읽는 것 같은 묘한 분위기를 간직한 이야기이다,

은희경 작가님의 소설속의 언어들은 참으로 아름답다, 그냥 아무 페이지나 시작하여도 마음의 위한을 주며 충족감이 느껴지는 힘이있다, 한번으로 읽고 끝날소설책이아닌 이여름 두고두고 옆에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글의 위대함 소설가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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