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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
황선미 지음, 봉현 그림 / 사계절 / 2014년 3월
평점 :
산꼭대기 버찌마을에 나타는 강노인은 여러모로 산꼭대기 마을과는 어울리지않는 인물이다,
버찌마을의 자칭유지 동네 구멍가게 주인 장영감은 강노인을 수상한 눈으로 살펴 보지만
도대체 무엇을 하러 이런 산꼭대기 마을까지 기나긴 계단을 걸어서 올라왔는지 내막을
알아내기는 어렵다
버찌마을은 오래전부터 비어있는 집과 그 주변의 대부분의 산을 둘러싸고 담장이 둘러쳐 있다
그 담장안으로 마을 사람들은 저마다의 문을 만들어서 제 집안마당인양 드나드며 닭을 키우기도
하고 푸성귀 밭은 일구기도 하면서 살고 있다,
그 비어있는 집에 집주인이 드디어 나타나는데 그집 주인이 바로 강노인인것이다,
강노인은 얼마전 머리속의 불청객이 들었음을 의사로 부터 듣고 요양차 오래전에
구입해 놓은 편안한 휴식처 인 자신만의 공간으로 들어온 것이다,
하지만 완벽한 휴식처라고 생각했던 오래된 집은 온 동네 사람들이 드나들고
새벽마다 홰를 치며 우는 수탁에 신경을 날로 날카로워진다,
그리고 자기 집 뒷마당을 제 집인양 드나드는 소녀와 푸성귀를 가꾸어 먹는 할머니까지
정말 혼이 나갈 지경이다,
강노인의 골칫거리는 과연 어떻게 정리를 할것인지 궁금해 지는 이야기이다
강노인의 뒷뜰의 골칫거리느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이다
강노인의 뒷머리속의 암덩어리 씨인지
새벽잠을 깨우며 여기저기 알을 낳고 다니는 닭들인지, 그 달걀을 수거하러 쫓아다니는 어린소녀인지,
약간 정신을 놓은양 보이는 채소밭가꾸는 할머니인지,
아니면 의문의 과거를 갖고 있는 오래된 집의 옛이야기인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 황선미작가님의 작품이라서 기대를 하고 읽어던 작품이다
결론적으로 작품은 참 좋았다, 과거의 아픈기억을 뒤뜰에서 찾은 이야기로 치유받는 예쁜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