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나일지도 모르는 코끼리를 찾아서
베릴 영 지음, 정영수 옮김 / 내인생의책 / 2013년 1월
평점 :
절판


아빠를 잃고 방황하는 벤과 가족의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친구와도 같이 벤과 모든 면에서 잘 통하고 마음을 서로 주고 받으며 사랑 가득한 가정이였던

벤의 집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것이 정지된 것 처럼 보인다,

엄마도 모든 삶의 희망을 잃은 사람처럼 매일 같은 메뉴로 식탁을 차려낸다

아홉살 동생 로렌은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되는지 철이 없는건지 시시껄렁한 농담으로

벤의 속을 더욱 돗구기만 한다,

벤은 현실의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가상게임속으로만 파고 든다 ,컴퓨터에 빠져서

엄마의 속을 상하게 하고 마침내 참지못한 엄마는 벤에게 소리를 지르고만다,

가족을 잃고 남겨진 사람들의 삶이 얼마나 피폐해 질수 있는지 경험해 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런 벤의 가족을 위해 할머니가 나스셨다, 벤의 할머니는  어린시절 자신과 펜팔을 나누다가

갑자기 소식이 끊긴 인도의 펜팔친구를 찾겠다고 나서신다, 그리고 벤에게 동행을

권한다 인도 펜팔친구의 소식의 끊긴지도 너무 오래되었고 지금은 어디 사는지도 알지 못하지만

할머니는 그 친구를 찾아서 오해도 풀고 다시 만나고픈 생각에 벤과 인도로 향한다

벤은 영 못 마땅하지만 어쩔수 없이 할머니와 인도행 비행기에 오르고 둘의 여행은 시작된다

할머니의 잔소리와 인도의 더위와  맞지않는 전기 코드로 인한 크고작은 불편함이 벤을

점점 짜증나게 만들지만 벤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속에서  집에서의

모습은 조금씩 사라지는것 처럼 보인다,

힘든고 지친 일이 있을때 새로운 환경을 찾아서 여행을 해보는것이 정말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벤은 그곳에서  자신도 모르는 힘에 이끌려 잠깐 동안이마 꼬끼리를 보게 되고 알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벤의 여행기를 쫒아가다 보면은 인도의 이곳저곳을 실제로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인도의 공항에서 내려서 부터 인도의 그 유명하면서도 무시무시한 택시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할머니 친구를 찾기위한 관공서를 찾아다니고 긴 기다림을 지나

친구의 소식을 하나씩 알아가는 모습이 마치 내가 그 더위속의 인도를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투덜이 벤이 할머니와의 인도 여행을 끝날때쯤엔 어떤 모습으로 변하게 될지 매우 궁금함을 자아낸다

묘사가 섬세하고 매우 친밀하게 다가오는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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