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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 - 임은정 장편소설
임은정 지음 / 문화구창작동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1미터>의 작가 임은정의 새로운 소설이라서 먼저 눈길이 갔다
전작에서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길 기대하며 책을 펼쳐들었다,
<뿔>에대한 소문은 전에 티비를 통해서 잠시 이야기 들은 적이 있다,
억울한 판결이나 누명으로 자신이 짓지 않은 죄에대한 형벌을 오랜세월 심지어는 죽음에
이르기까지 짐어지고 갔던 사람들이 자신의 억울함을 풀고 자유에 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에서 마지막에 우리나리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면서
그 이야기가 바로 정원섭이라는 사람의 억울한 누명에 관한일이였다
1972년 만화방을 운영하던 원섭은 9월29일 자신이 운영하던 만화방과
가까운 논둑에서 당시 춘천 역전 파출소 소장의 10살 된 딸아이의 강간과
살해사건이 일어났다, 그러자 경찰은 당시의사회분위기에 사건을 조기에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으로인해 정원섭을 범인으로 몰아간다,
원섭은 고문에 못이겨 자신이 범인이라고 자백하였다, 금방 풀려 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정원섭은 무기 징역을 선고 받고 기나긴 수감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정원섭은 1987년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된다 그리고 마침내 재심을 청구하고
무죄 판결에 이르게 된다, 그가 비록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긴세월 그의
인생은 완전이 무너 지게 되고 나머지 가족들의 고통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이야기는 두가지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는 그의 연인 순옥의 살인사건 이야기를 파헤치면 알게되는 그녀의
이야기와 원섭의 과거 살아온이야기와 무죄를 입증하기 이야기이다
진실을 알아내기 위한 싸움은 또다시 상처로 다가오지만 진실을
묻어두기엔 그 인생이 너무도 처절하여 싸움을 멈출수 없어 보인다,
실화에 근거를 둔 소설이라서 그런지 더욱 마음이 답답해 오는 소설이였다
세상이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그리고 자신이
원치 않았던 일도 언제든 발생할수 있다는 것이 세상살이를 멈칫하게
만든다,
정의가 살아 세상이 좀더 평안해 졌으면 좋겠다는 종교적인 바람을
잠시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