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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맨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연진 옮김 / 솟을북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책의제목에서 느껴지는 거친바닷 사람들의 암투가 주된 얘깃거릴거라는생각은 조금 빗나갔다
스턴맨의 이야기는 바닷가 사람들의 삶의이야기가 있었다,
오래전 ,,,, 어쩌면 태고적 부터 전해 지는 전설같은 이야기이다, 너무나도 흡사한 두개의섬이 있다
그 섬은 마치 형제 처럼 닮은 형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불행한 형제들의 만남 처럼 서로 간의
반목과 불신으로 어우러 지지 못하고 서로에게 아물지 않는 상처를 남기고는 너무도 가깝지만
마음만은 멀고도 멀리 떨어져 살아간고 있다,
그들의 싸우은 그 근본을 잊을 만큼 먼 옛 날의 이야기이고 그들의 삶은 느리게 아주 조금씩 흘려가고
있는듯 보인다, 그들에게는 루스라는 아름답고 총명한 여자아이의 행동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된다,
루스는 완전한 섬사람이라고도 그렇다고 섬과는전혀 상관 없는사람도 아닌 입장에서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 누구 보다 포트 나일스 를사랑하고 그곳을 꿈에서도 잊지 못한다, 루스 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상원의원 폼메로이 아줌마와 일곱명의 아들들 등등 루스는 섬사람들과 혈육처럼 지내면서 섬에서의 삶은
살아간다 루스는 섬 밖에서 공부를하고 섬을 나가서 새로운 공부를하며 살수 있었지만 그는 고집스럽게
섬안에서의 바닷가재 잡이 삶을살겠노라 선언하며 섬사람들과의 정을 쌓아간다,
사실 루스에겐 섬에서 바닷가재를 사랑하는 마음이 그리 크게 보이진 않았다, 그냥 고집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 고집이 그녀가 싫든 좋던지 그녀의 주어진 진정한 그녀의전부였다는 것을 차츰알게 되었다
그녀에겐 그녀가 감당하여야할 소명 같은 것이 있었던 것이로 보인다,
그녀의운명이라고 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녀가 꼭 이루어야할 섬의 평화와 섬의 앞날이 그녀의 손에
달려 있었던 것이다,
다소 제한 적인 공간이라고 할수 있는 작은 섬에 사는 토박이들의 모습과 그곳에서
서로간의 사랑을 쌓아가며 서로를 보듬는 모습이 우리네 사는 인생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야기가 이목을 집중한 커다란 사건중심으로 흘러간 것이 아니라서 다소 지루하다고 느끼기도 했지만
보통사람의 인생이 모두 그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흘러온 사람들의삶의 방식은 어딘가 비슷하지만 그것을 더욱 발전적으로 이끄는 그녀의모습은
사람들의 삶을 빛나게 하고 풍성하게 해주는 활력소가 된것이다
잔잔한 삶의 감도을 준 아름다운 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