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아베 나쯔마루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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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콩나무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소설은  언제나 믿음을 준다,,,

청소년소설이라고 해서 결코 가볍거나  쉽지 않는  진실한 감동을 받은것이 이제까지의 느낌이다,

이번에 읽게된  아베 나쯔마루의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 는 그 제목에서 약간 거부감이 들어서

읽기를 망설인 작품이다, 이렇게 강하게 반항적인 제목을 붙인것은 아이들에게 한번 쯤 눈길을 끌게

하려는 광고적 효과를 노린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물론 그럴수도 있다 ,, 하지만 이런 제목이

더욱 불편했던 이유는 이 책을 읽고 있는 내 자신이 십대 시절 가졌던 마음 한자락을 그대로 문자화 시킨 현실을

정명으로 바라 보기가 불편했던 이유도 있다, 알수 없는 자만심으로 가득했던 십대시절 나 또한 내 부모님을 보면서

그 분들의 답답한 삶에 나는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참 그런 오만이 어디에서 뚫고 나온 것인지,,, 그 당시 부모님들은 모두 알고 계셨을 것이다 ,,, 내가 내 자식들 속을

꿰 뚫고 있듯이 우리 부모 님들도 내 속을 휜히 보시며 속으로 미소 지으셨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 그 시절을 생각하면 용서가 않되는것이 있는데 바로 내 자신인 것이다,,,

 

여덟편의 단편으로 엮여진 이 소설은 청소년들의 맘을 잘 알고 또 같이 생각 할수 있는 해결책 또한 제시하여 주고 있다

대표 적인 소설 아빠 처럼 되고 싶지 않아 에서는 일 밖에 모르는 아빠를 보고 제 진로를 고등학교 포기라는 쪽으로 정한

아들에게 아빠의 수긍에서 참 신선한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 보통의 부모라면 소리를 지르고 아이를 몰아세우며

아이의 말도 않되는 결정에 형편없는 선택이라는 걸 강요했을것이다 나도 물론 그랬을것이다, 하지만 책속의 아버지는 달랐다

아들의 결정을 존중해 주고 또 자신의 옛이야기를 들려주며 아들에게 스스로 선택하도록 길을 제시해 주었다,,,

참 보기 좋은 결론이며 나의 분노 찬스를 꺽어 주는 신선한 바람 한줄기였다,,,

 

지금의 나는 부모로서 잘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한다,,,

않좋은 것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잘만 배운다고 ,,,꼭 옛날 부모님에게 않좋은 대접을 받았을때의 그 분풀이를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하고는 있지나 않은지 반성이 된다,,,

항상 배우고 또 그것을 잘 써야 할터인데 ,,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마는 지식은 죽은 지식을 터인데,,,

나보다 어린사람이더라도 나보다 못나 보이는 사람에게라도 꼭 배울것이 있다는것을 잊지 말자고 오늘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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